올 겨울 매서운 한파에 한반도 전체가 꽁꽁 얼었는데요.
이런 날씨엔 거리에서 회원모집캠페인을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살을 에는 추위에 캠페이너들도, 시민들도
대화를 나누기는커녕 거리에 서 있는 것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2010년 동장군이 찾아오기 바로 직전!
평소 인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서울시 도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희전 의원님
(블로그 바로가기)께서 거리회원모집캠페인의 고충을 들으시고 앰네스티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부위원장님의 도움으로 서울시 교통위원회와의 자리가 마련되었고,
서울시 Metro와의 협의를 거쳐 지하철 내 장소사용에 대한 협약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협약으로 앰네스티의 거리회원모집 캠페인은
추운 거리 대신 따뜻한 실내 역사에서 진행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큰 도움을 주신 서울시 도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김희전 의원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2월, 서울시의회에 새롭게 구성된 인권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되셨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인권신장을 위하여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