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앰네스티 소식지를 들고 찍은 밝은 미소의 소유자 이옥선 회원님^^
1.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주업은 코스모폴리탄으로서 부지런히 지구촌 이 곳 저 곳을 여행하고 모험하는 것이고 부업(?)은 학교 교사입니다. 중, 고등학교에서 윤리, 도덕을 담당하고 있어요. 소풍 하듯 삶을 자유롭게 살고 싶고 한편으로는 결혼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양심적으로 출산을 거부하여 기존의 결혼문화에 도전장을 던지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자유 1g에는 그 자유를 위한 누군가의 희생과 투쟁 1kg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고마워하는 꽤 괜찮은 사람이에요.(웃음)
2. 앰네스티를 후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약 17년 전 한겨례21에서 우연히 앰네스티광고를 보게 되었어요. 바로 회원가입을 했고 지금까지 앰네스티 회원이라는 고귀한 기회를 누리고 있습니다.
3. 회원님이 생각하는 인권이란 무엇인가요?
하늘의 태양이 땅 위의 모든 사물을 차별없이 비추듯, 존재로서의 격을 유지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 인권이죠. 또한 좋은 삶을 가능하게 하는 절대적 기본조건인 인권과 그 인권을 되돌려주고 찾아주고 지키고 확대시켜가는 보살행을 하는 단체가 바로 앰네스티라고 생각합니다.
4. 확인해 보니, 꾸준히 증액을 해주셨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처음 회비 5천원으로 시작해서 1만원, 2만원 그리고 3만원으로 조금씩 회비를 증액하였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 앰네스티 6월 소식지를 보던 중 ‘4만원으로 올려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호봉이 올랐거든요. 소득이 오른 만큼 회비는 올라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죠. 매월 10만원씩 회비를 내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웃음)
5. 앰네스티 또는 회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회원님들, 삶은 선택의 연속이기도 하지요. 이왕이면 의미있는 선택을 많이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구요. 앰네스티 회원이라는 것만으로도 ‘굿 초이스’라는 것, ‘럭키맨’이라는 것을 회원들께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누구나 이런 멋진 기회를 얻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앰네스티는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지구가 존재하는 한 건재해야 하는 으뜸NGO입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반 아이들에게 보편적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전하신다는 이옥선 회원님,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