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유엔총회에서 무기거래조약설립에 관한 결의안(Arms Trade Treaty, ATT)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 170개국 100만여 명 이상이 국제무기거래조약의 설립을 요구하며 진행한 무기통제캠페인이 출범한지 3년 만에 얻은 성과입니다.
한국 정부 역시 결의안 통과 과정에서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2006년 내내 외교통상부를 비롯한 여러 정부부처들과 회의를 가지는 등 한국지부의 활동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무기거래통제캠페인의 백만인 얼굴서명을 전개하여 한국에서 약 2,500개의 얼굴서명이 유엔에 전달되었습니다.
국제무기거래조약은 무기거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무기가 인권유린자의 손에 넘어가는 것과 분쟁과 가난을 부치기는 현상을 근절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