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사면받은 여성들
9월 15일 네 명의 여성 양심수가 쿠웨이트 국왕으로부터 사면을 받았다.입티삼 베르토 수라이만 알-다크힐(위), 인티사르 라산 크할라티(아래), 잔누바 압드 알-크하드 아슈르, 사미라 주마 는 이라크 군에 부역한 혐의로 기소되어 1991년 군법 및 국가보안 법정의 불공정 재판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 1991년 이라크 군이 철수한 이후부터 계속된 불공정 재판에서, 이라크와 비둔, 팔레스타인 출신의 정치적 수인 수십 명이 유죄판결을 받았다.이번에 사면된 네 명은, 추방명령에 따라 거주권을 제공하는 적당한 국가를 찾을 때까지 계속 구금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한 명이, 1993년부터 오랜 기간 자신들의 석방을 위해 앰네스티가 노력해 왔음을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입티삼 알-다크힐과 인티사르 크할라티는 1996년 11월과 1998년 8월의 ‘이달의 탄원’에 소개되었었다.
중국4년만의 면회
중국 북서부의 소수민족 위구르 출신인 양심수 토티 투니야즈는 4년만에 처음으로 아들의 면회를 받을 수 있었다. “너 정말 많이 자랐구나.” 가족이 있는 일본에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먼길을 찾아 온 아들에게 토티 투니야즈가 한 말이다. 토티 투니야즈는 자신보다 더 키가 커진 아들을 보고 울음을 참지 못했다고 한다.
계속해서 중국 정부에 그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호소해 주십시오.
탄원내용: Dear Sir, I urge the Chinese authorities to release Tohti Tunyaz immediately and unconditionally, and to ensure that everyone in the XUAR has the right to freedom of expression regardless of race, religion or political opinion.
보낼 곳: Abdulahat Abdurixit, Chair of the Xinjiang Uighur Autonomous Region People’s Government, Xinjiang Weiwuer Zizhiqu Renmin Zhengfu, 2 Zhongshanlu, Wulumuqishi 830041, Xinjiang Weiwuer Zizhiqu, People’s Republic of China.
말레이시아 재판에서 이기고도 갇혀 있는 양심수
2001년 4월 정부를 비판하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여섯 명이 체포되었는데, 이중 몇 명과 관련 최초의 60일간 구금이 불법이라는 연방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계속 구금되어 있다. 사아리 숭깁, 티안 추아, 히샤무딘 라이스, 모하마드 에잠 모흐드 노르(사진 왼쪽과 중앙)는 현재 공무상 기밀법 위반으로 2년째 복역중인데, 내무부 장관의 구금 기간 2년 연장 명령이 법률상 성립하려면 각각에 대해 인신보호영장이 발부되어야 한다.로크만 노르 아담과 바드룰 아민 바흐론(사진 오른쪽)은 법원의 판결에 포함되지 않았고 여전히 구금중이다. 이들의 사례를 2002년 4월의 ‘이달의 탄원’에서 소개된 바 있다.
이들을 즉시 무조건부로 석방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을 계속해 주십시오.
탄원내용: Dear Minster, I call for the immediate and unconditional release of the six prisoners of conscience; Tian Chua, Mohamad Ezam Mohd Nor, Haji Saari Sungib, Hishamuddin Rais, Lokman Noor Adam and Badrul Amin Bahron.
보낼 곳 : Minister of Home Affairs, Dato Abdullah Haji Ahmad Badawi, Ministry of Home Affairs (Menteri Dalam Negeri), Aras 13, Blok D1, Parcel D, Pusat Pentadbiran Kerajaan Persekutuan 65202 Putrajaya, Selangor, Malaysia.
팩스: +60 3 8886 8014.
* 출처: 2003년 1/2월호 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