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요청] 국제앰네스티 ‘일본군 위안부’ 보고서 발간 및 입장표명 기자회견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
2. 국제앰네스티는 2004년부터 글로벌 캠페인으로 ‘모든 여성에 대한 폭력 추방 캠페인 Stop Violence Against Women Campaign’을 벌여 왔으며, 그 일환으로 분쟁 상황에서 행해졌던 여성에 대한 폭력과 인권 침해에 대해 중점적으로 활동해 왔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2차 세계대전 이전과 그 과정에서 “성적노예”를 강제 당했던 “일본군 위안부”문제에 관해 자료를 수집해 왔고, 지난 3월 국제사무국(영국 런던 소재)의 수키 나그라 Suki Nagra 동아시아 담당 조사연구관이 필리핀과 한국을 한 달 동안 방문하여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였다.
3. 국제앰네스티 “일본군 위안부”보고서 < 60년이 넘도록 계속되는 기다림: 일본군 성 노예제의 생존자들을 위한 정의 Still Waiting After 60 Years: Justice for survivor of Japan’s Military Sexual Slavery System> 는 수키 나그라 연구조사관이 만난 55명의 생존자들에 대한 조사와 국제인권법과 관련한 국제적 기준들에 비추어볼 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명백한 범죄 행위였음을 논증하고 있다.
더불어 보고서는 이러한 범죄에 대한 총체적인 배상을 일본정부에 촉구하고, 관련 국가들과 국제사회 또한 정치적, 경제적 이유를 떠나 피해자들의 인권에 초점을 맞추어 지금까지 무시되어 왔던 ‘정의’의 실현을 위해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한다.
4. 기자회견 일정
* 국제앰네스티는 본 보고서에 대한 발표와 문제 해결을 위한 권고사항 이행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국제적 차원에서 28일 오전 10시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지부장 남영진)는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10시 일본대사관을 방문하여 본 보고서와 국제앰네스티의 입장을 전달합니다.
* 아래는 한국에서의 기자회견 일정이며, 한국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가 함께 참여하여 진행합니다.
– 일 시: 2005년 10월 28일 오전 10시 30분
– 장 소: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
– 참가자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남영진 지부장, 허의도 언론인 위원회 위원장, 김희진 사무국장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 윤순녀 공동대표, 윤미향 사무총장, 강주혜 사업국장, 김동희 국장
– 기자회견 순서:
1. 보고서 요약 설명
2. 국제앰네스티 권고사항 발표
3.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 공동 성명 발표
4. 질의 응답
5.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