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제앰네스티 대표단 네팔도착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 네팔에 도착 – 초기 네팔 사태 불확실성, 불안정, 공포로 가득 차 ]

(카트만두) 국제앰네스티는 오늘 성명에서 국가비상사태의 선포와 전국적으로 예정된 시위의 여파로 인하여 네팔 사태는 불확실성, 불안정성, 그리고 공포가 증대되는 초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총장 아이린 칸은 “국가비상사태 후 야기된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었으며, 이러한 불안과 공포로 가득 찬 이번 사태의 양상은 인권 운동가들과의 예비 모임에서 확연히 드러났는데 특히, 외딴 지방에서 외부의 접근이 차단된 상태로 고립되어 있는 이들에게 이 현상이 더욱 극심하게 나타난다”며 “우리는 그들에 대한 우리의 연대의식을 표명하고, 그들을 지원하며, 또 그들 뿐만 아니라 위험에 처해 있는 모든 단체들을 확실히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 대표단은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카트만두 외부에서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모택동주의자들의 시위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네팔군지(Nepalgunj)와 비라트나가(Biratnagar)를 방문 중이다.

대표단은 다음 주 중으로 네팔 군사령관, 대법원장, 고위 관리, 국가인권위, 국제단체 회원 등을 만날 예정이다.

국제앰네스티는 또한 갸넨드라 국왕과의 회견을 신청했다.

국제 인권 단체가 새로운 정부와 접견을 신청한 것은 국가 비상 사태가 선포된 이래로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린 칸 사무총장은 “우리는 네팔 정부가 인권 보호를 위한 긴급하고, 즉각적이며,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국왕으로부터 약속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 배경 >

국제 앰네스티 사무총장 아이린 칸(Irene Khan)이 이끄는 국제앰네스티 대표단이 어제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국제 앰네스티의 이번 임무는 국가비상사태의 선포가 기본적 인권에 미치고 있는 영향, 특히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탄압, 언론에 대한 검열, 정치 지도자와 학생, 활동가 등의 체포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방문단은 모택동주의자들과 방위대 간의 충돌 시 야기되는 대량의 인권 학대 사례에 초점을 둘 예정인데 이는 구체적으로 살해, 억류, 고문, “실종”, 처벌 등의 양상으로 특징 지워지고 있다.

앰네스티는 시민을 살해하는 등 시위 도중 모택동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되는 인권 학대가 만연되었을 경우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대표단은 또한 카트만두에서 인권 운동가, 언론인, 정치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제 앰네스티는 가택 연금중인 정치 지도자들과 2월 9일 체포된 인원 운동가 크리쉬나 파하디를 포함한 정치적 억류자들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하고 있다.

대표단은 자체 조사 결과를 카트만두와 방콕에서 차례로 방송 매체에 발표할 예정이다.: 편집되지 않은 보도자료는 방콕에서 공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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