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 실향민들에 대한 공격은 반드시 조사되어야 한다.
타밀호랑이(Tamil Tiger) 소식통에 의하면 스리랑카 동부 바티칼로아 지역의 국내실향민 캠프에 대한 공격으로 최소한 5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하여 국제앰네스티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국장 푸르나 센(Purna Sen)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군대가 이미 분쟁으로 인해 자신들의 고향에서 쫓겨난 민간인 실향민 캠프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우리는 민간인에 대한 모든 공격에 대해 비난할 뿐 아니라 보다 구체적으로는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 위원회의 발표가 있은 지 불과 며칠 후에 벌어진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대해 슬픔과 충격을 느낍니다.
민간인에 대한 살상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끔찍한 공격에 대해 긴급하게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책임자들을 심판함으로서 다른 군인들에게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신시켜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