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
2. 지난 11월 3일, 평택미군기지 반대시위를 벌이던 대추리 이장 김지태씨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현재 안양구치소에서 복역중입니다.
3. 국제앰네스티는 이에 대해 “김지태씨는 평화적인 시위를 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한 ‘양심수’ 이며, 그가 조건없이 즉각 석방” 되어야 함을 요구 합니다. 국제앰네스티의 조사에 따르면 김지태씨는 폭력을 사용한 적이 없으며 국제법에 따라 정부는 양심수를 구금할 권한이 없음을 주장합니다.
4. 국제앰네스티에서 정의하는 양심수란, ‘ 정치적·종교적 및 양심에 의한 신념, 사회·경제적 지위, 기타 지위 등의 이유로 투옥되었거나 신체적 자유가 제한된 이들 중 폭력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양심수는 범죄 때문이 아니라, 신념이나 신분 또는 정체성 때문에 구속된 것입니다.
5. 국제앰네스티는 이미 올해에 3차례에 걸쳐 평택사건에 대한 보도자료와 성명서를 발표한바 있으며, 앞으로 양심수 김지태 씨에 대해 국제적인 탄원활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담당관 라지브 나라얀씨는 12월1일 안양구치소에 김지태 씨를 면회할 예정입니다.
6. 국제앰네스티가 활동을 벌인 국내양심수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이해찬 전 국무총리, 김근태.유인태.원혜영.이재오.권영길.단병호.등 전현직 정치인은 물론 백기완.홍성담,고은.이호철.김지하.송기숙 등 작가.예술인, 진관.문규현 등 종교인들이 있다. 최근에는 송두율.임태훈.민경우 등에 대한 탄원활동을 한 바 있습니다.
7. 자세한 문의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김명식 캠페인 팀장에게 연락 바랍니다.
전화 : 02-730-4755/6
수신 | 각 언론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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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제목 | [보도자료] 국제앰네스티, 양심수 김지태 이장 위해 활동 |
날짜 | 2006년 12월 1일 |
담당 | 김명식 캠페인 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