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한 반응을 환영하다
국제앰네스티, 촛불집회 관련 인권침해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법무부, 경찰청, 국무총리의 반응을 환영하나 조사 내용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7월 18일(금), 지난 2주간 진행된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법무부, 경찰청은 즉각적으로 국제앰네스티에 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한승수 국무총리 역시 기자회견이 있던 18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현안질의 시간에 국제앰네스티의 조사내용과 관련해 “비교적 균형감각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법무부, 경찰청, 정부 각계의 반응을 환영한다. “국제앰네스티는 정부의 이러한 반응과 의견을 참고할 것이며 최종보고서의 작성과정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고려할 것이다. 특히 법무부와 경찰측의 의견에 대해서는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반영할 것이다.”라고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지역 조사관 노마 강 무이코씨는 밝혔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공정하지 않다거나 한쪽의 입장에 치우쳐져 있다거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등의 평가를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라 판단된다.“고 무이코씨는 밝혔다. “9월쯤 최종적으로 보고서가 나오기 전에 충분한 검토가 진행될 것이며 정부는 그 때에 더 적절한 코멘트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경찰이 언급한 부분에 관련해 무이코 조사관은 “지난 2주간 진행한 조사의 내용에는 틀림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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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각 언론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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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제목 | [보도자료] 국제앰네스티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한 반응 환영하다 |
날짜 | 2008년 7월 17일 |
담당 | 전략사업팀 박승호, 02-730-4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