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란을 위한 국제행동의 날

제목: 이란을 위한 국제행동의 날(7. 25)

국제앰네스티와 휴먼라이츠워치, 국경없는 기자회 등 여러 국제단체들은 이란 당국에 시위자들에 대한 폭력 사용을 중단하고 평화롭게 시위에 참가 했다는 이유로 구금된 모든 사람들을 석방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25일을 국제행동의 날로 정하고 공동 행동에 나선다.

세계 곳곳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국제행동의 날에 참여 할 것이다. 바르셀로나, 베이루트, 카라카스, 시카고, 다카르, 이스탄불, 몬테비데오, 와가두구, 프라하, 산티아고, 서울 등 80개 이상의 도시에서 다양한 캠페인이 열릴 예정이다.

각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주로 다음과 같은 점을 요구할 것이다.
• 국가가 자행하는 폭력을 중단하고, 국가의 의해 자행되는 범죄에 대한 책임자를 처벌할 것
• 언론인, 학생, 시민 사회 활동가 등 모든 양심수를 즉시 무조건적으로 석방할 것
• 이란 헌법과 이란이 서명한 국제인권규약에 부합되도록 표현언론집회의 자유를 보장 할 것
• 유엔이 즉시 조직적이고 중대한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
※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집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united4iran.com를 참조바랍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009년 7월 25일(토)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명동 신한은행 앞에서 2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이란당국에 인권침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와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지부는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이란 대사관에 보내는 서명을 받고 있으며 이날 시민들에게서 받은 서명과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접수된 서명을 합하여 7월 27일(월)에 이란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자메시지를 통한 서명은 다음의 한국지부 홈페이지에서 참여방법을 확인 할 수 있다. (http://amnesty.presscat.kr/b_news/b0101_view.htm?method=boardView&boardid=b0101&boardno=1580&threadno=567000#none)

캠페인진행

11:00 ~ 11:15 이란 당국에 시민들에 대한 인권침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
11:15 ~ 12:50 명동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서명 접수

※ 별도 기자회견은 없으며 행사 시작시 진행되는 짧은 집회에서는 현재 이란 상황과 국제앰네스티의 촉구내용을 담은 발언과 참여자들의 자유 발언이 있을 것입니다.

배경정보

• 이란 당국은 테헤란에서 시위 중 사망한 사람이 21명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란 전역에서 사상자 수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자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바시지 민병대 등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
• 이란 전역에서 적게는 수백에서 수 천명의 사람들이 대부분 평화로운 시위 중에 체포되었다. 현재 이들의 운명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 국제앰네스티는 체포된 사람들 중 일부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했다. 체포된 사람들 중 최소 368명에 대한 정보는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www.amnesty.org/en/news-and-updates/news/list-iranian-detainees-2009071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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