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나는 존엄하다))) 캠페인 첫 행사 시작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빈곤문제 해결의 열쇠가 인권이라는 것을 알리는 (((나는 존엄하다))) 캠페인을 시작하고, 그 첫 행사로 ‘트럭타고 외쳐요! 나는 존엄하다’를 9월 11일(토) 서울시내에서 진행한다.
2015년까지 전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될 (((나는 존엄하다))) 캠페인[영문명 (((Demand Dignity)))]의 첫발이 바로 ‘트럭타고 외쳐요! 나는 존엄하다’ 행사 이다. 이날 행사를 전세계 빈곤퇴치 해결을 위해 빈곤문제를 인권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한달 앞당겨진 세계빈곤퇴치의 날(9월 17일)을 맞아 시민들이 빈곤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모토는 ‘찾아가는 캠페인’으로, 한 장소에서 머물던 기존 캠페인의 형식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다니며 캠페인의 핵심내용을 알리는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트럭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학로, 동대문, 명동 일대를 돌며 문화공연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빈곤한 사람들의 인권을 옹호하는 (((나는 존엄하다)))캠페인에 동의하고, 전세계 인권침해를 중단해 달라는 의미로 자신의 손바닥에 캠페인 로고를 붙이고 서명하는 ‘손바닥 서명’을 받는다. 사진으로 남긴 손바닥 서명은 국제앰네스티의 캠페인 포스터가 되어 전세계 빈곤지역의 인권보호에 한국인들의 응원메시지로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 누구나 쉽게 인권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
가 될 것이다.
(((나는 존엄하다))) 캠페인은 전세계 빈곤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인권침해가 사람들을 더욱 가난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현장조사와 보고서 발간을 통해 대중에게 알리고, 인권침해 가해자와 해당 정부에 책임과 변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독특한 캠페인 명칭은 인권을 침해 당하는 환경에 놓인 가난한 사람들도 ‘나는 존엄하다’고 외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양 옆의 울림 표시[ ((( ))) ]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장을 외쳐서 멀리 퍼져 나갈 때, 가난한 사람들이 빈곤을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행사 개요
- 일시: 2009. 09. 11(토) 13:00 ~ 17:00
- 장소: 서울 혜화역 4번출구 옆, 동대문 굿모닝시티 앞, 명동 밀리오레 부근
- 참석자: 국제앰네스티 회원 30여 명
- 캠페인 내용:
1. (((나는 존엄하다)))캠페인 내용을 담은 문화공연
2. 빈곤지역의 인권침해 중단의지를 담은 ‘손바닥 사진서명’ 행사
세부 캠페인 진행내역:
시 간(소요시간) | 장소 | 행사내용 |
---|---|---|
13:30~14:00(30) | 혜화역 4번 출구 대명거리 | 문화공연,손바닥 서명 |
15:00~15: 30(30) | 동대문역사문화공연 14번 출구,굿모닝시티 앞 | |
16:30~17:00(30) | 명동역 6번출구 밀리오레 부근 |
※ 첨부: 사진 2매. 끝.
수신 | 각 언론사 기자 |
---|---|
발신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제목 | [보도자료]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세계빈곤퇴치의 말 맞이 (((나는 존엄하다)))캠페인 진행 |
날짜 | 2010년 9월 10일 |
담당 | 캠페인사업실 양은선, 02-730-4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