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인터뷰

한국의 인권피해자들과 함께한 아이린 칸 방한 첫날!

엊그제 국제앰네스티 아이린 칸 사무총장이 무사히 한국에 입국하고,

어제 첫 째날 일정을 마쳤는데요.

아이린 칸이 어제 하루 어디를 방문하고 누구를 만났는지 알려드릴께요.

사무총장 아이린칸에게 선물을 전하는 길원옥 할머니

워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한 국제앰네스티 관계자분들

오전 첫 번째 일정으로는 ‘한국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의 서대문 쉼터

방문이 있었습니다.

아이린 칸은 국제앰네스티는 변함없이 위안부 할머님들을 기억하고 있고,

요구사항 수용을 위해 같이 노력하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길원옥 할머님은 멀리서?와주신 분께 드리는 선물이라며, 손수 쓰신 붓글씨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박래군 용산 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을 찾은 아이린칸

용산참사에 대해 설명하는 박래군 용산 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

그리고 용산 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 박래군씨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박래군씨에게

수배이후의 생활과 용산참사를 비롯한 한국정부의 재개발 정책의 문제점에 관한

설명을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향을 마치고 나오는 아이린 칸

신부님과 유가족들

그리고 아이린 칸은 바로 용산 참사 현장으로 이동해, 유가족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취재진들의 관심도 뜨거웠는데요. 아이린 칸은 유가족들과의 면담을 가지고, 깊은 애도의

말씀과 함께 좀 더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이 문제가 잘 해결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시민 및 회원들과 함께 하는 ‘이제는 인권이다’

대중행사가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자리를 가득 메워주셨습니다.

대중행사는, 아이린 칸과의 솔직한 인터뷰, 강허달림의 공연, 홍세화 선생님과의 대담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윤영준씨는(대학생)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린 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세상을 개혁하는 방법에는 수많은 길이 있는데 그 길들의 필요조건에는

언제나 ‘인권’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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