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변화
기간: 2011년 3월 5일 ~ 6일
장소: 서울 도봉숲속마을
2011년 정기총회 자료집 PDF | 2011년 정기총회 회의록 PDF ※ 정기총회 자료집과 회의록은 회원만 보실 수 있습니다.
2010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를 보고합니다
2010년에 외부적으로 가장 달라진 변화는 ‘한국지부의 시민사회에서의 역할’일 것입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국제사무국과의 효율적인 업무 절차를 세우고 한국의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오면서 인권침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다른 시민사회단체와의 네트워크에 참여하며 연대 활동을 강화하였습니다. 이사회와 사무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대부분의 사업들이 장기적인 전망으로 계획되고 실행되고 있는 것 역시 발전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더욱 활발한 활동 참여와 튼튼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올해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겨져 있습니다.
2011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업계획
- 질적인 성장을!
올해는 ‘국제앰네스티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또한 내년은 ‘한국지부 40주년’의 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2011년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제2의 도약 기틀을 마련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이룬 양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는 질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 내부 리더십과 외부 파트너십 구축
내부 리더십과 외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국제앰네스티는 회원 조직으로서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활동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동의 역량을 강화하여 다양한 사람과 조직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거리회원모집 캠페인 인하우스(In House F2F)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회원모집 채널에서 확대를 도모하고자, 첫 번째 단계로 ‘2011년 거리회원모집캠페인 인하우스’와 ‘텔레마케팅 인하우스’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을 통하여 현재 한국지부가 가지고 있는 낮은 회원 유지율의 원인을 밝히고, 비용대비 효과적인 캠페인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앰네스티 양심수 박래군 활동가와의 만남
한국의 대표적인 인권운동가인 박래군 활동가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박래군 활동가는 용산참사범국민대책위원회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으면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되었고, 이 때문에 국제앰네스티로부터 양심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인권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직접 들어보고, 인권운동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해외 앰네스티 회원이 지지서한을 보낸 것을 전시하여 탄원편지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앰대와 와인파티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의 주관으로 와인파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활동조직이 무엇인지 소개되었으며, 회원 간 앰네스티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유익했던 분임토의
분임토의는 ‘정관개정안’, ‘거버넌스와 이사회’, ‘재정과 성장’ 파트로 마련되었습니다. ‘거버넌스와 이사회’ 분임토의는 국제 흐름의 변화와 현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거버넌스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고, ‘재정과 성장’ 토의에서는 분담에서 기여로 가기 위한 앰네스티 재정의 변화를 두고 한국지부가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었습니다. ‘정관개정안’ 토의는 법적 요건을 갖추기 위하여 정관을 수정한다는 배경으로 이사회가 안건을 제안하였으며, 분임토의에서 수정안과 권고안이 만들어졌습니다.
2011년 정기총회 의결
- 정관 및 회원규정 개정의 건
- 회원안건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문제와 대체복무제 도입에 대한 활동 강화’ 회원 결의안
- 2011년 한국지부 사업계획 및 예산안
- 국제대의원총회 한국지부 의견 위임건
※ 의결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기총회 자료집과 회의록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