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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캠페인] #마녀들의 시선: 국제앰네스티 X 작가 비차

2022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국제앰네스티는 <WWW: We’re the Watching Witches #마녀들의 시선>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동시대의 지배적인 성 고정관념을 뒤엎는 목소리를 내온 여성들은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우리는 움츠러들지 않고 ‘마녀’가 되기로 했습니다. 여성을 옥죄어온 시선에 움츠러들지 않고,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와 그가 사는 세상을 노려볼 것입니다. 아래의 작품은 이런 여성들의 시선과 의지를 표현한 작가 비차의 작품입니다.
'시선에는 권력이 있다'

시선을 주는 쪽은 강자, 시선을 받는 쪽은 약자가 된다

어떤 시선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눈은 있다. 시선은 모이면 더 큰 힘을 낸다.

각자에게 주어진 시선을 어떻게 쓸지는, 당신의 선택입니다.

네? 마녀B는 어디 있나고요? 혹시 당신 아닐까요?

#작가 비차

작가 비차

참여소감

길거리에서 갑자기 손목을 붙잡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어요. 무슨 짓이냐고, 놓아 달라고 크게 말했지만 처음에는 아무 효과가 없는 듯 싶었어요. 그런데 점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고 웅성거림이 시작되니 그 사람이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조용해지고, 끝내 도망을 치더라고요. 이 캠페인이 그런 시선과 웅성거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제앰네스티와 마녀들은 거대한 플랫폼이나 집단 속에 숨은 가해자들 모두에게 책임을 물을 겁니다. 국제앰네스티 뉴스레터를 구독해 또 한 명의 마녀가 되어주세요. 함께 가해자를 노려보고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세요.


WWW: We are the Watching Witches
우리가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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