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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조된 혐의로 수감된 캄보디아 여성을 즉각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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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뉴스 (2013년 7월 25일)

욤 보파는 2012년 8월 ‘고의적 폭력’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수감 중입니다.

2013년 6월 7일, 욤 보파 항소재판이 서너시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6월 14일 항소재판이 재개되었고, 국제앰네스티도 참석했습니다.

재판에서 증언을 한 두 피해자는 프놈펜에 살지도 않는 욤 보파의 남동생 두 명을 가해자로 언급했습니다. 또 재판 중에 불명확하고, 모순되는 증언을 했음에도, 이 사건을 기소한 증거로 사용되었습니다.

욤 보파가 개입되었다는 증거가 불충분 하지만, 판사는 욤 보파에게 3년 12월 형을 선고를 유지했습니다. 또 피해자에 대한 보상금을 지불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욤 보파는 캄보디아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대게 상고절차는 지난하며, 캄보디아의 모든 법원은 정치적 간섭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욤 보파는 프놈펜의 변두리 지역에 있는 감옥에 여성 9명과 한 방을 쓰며 수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욤 보파의 가족은 남편이 건강이 나빠져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재정적 문제를 겪고 있어, 욤 보파의 아들은 학교에 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욤 보파가 힘을 내는 것은, 그의 무죄를 믿고 지지하는 마을 공동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욤 보파가 가족과 공동체의 품으로 돌아가,
집을 지키기 위한 평화적인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탄원해주세요!

 

강제퇴거에 맞서 평화적으로 시위하던 캄보디아 여성이 날조된 혐의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강제퇴거에 반대하다 잡혀간 13명의 마을주민 석방을 위해 시위하던 욤 보파의 모습 © Jenny Holligan

욤 보파(Yorm Bopha)는 프놈펜 벙깍 호수에 있는 자신의 집이 강제퇴거 된 후로 주거권을 옹호해온 활동가입니다.

65세의 팀 사크모니(Tim Sakmony)는 2012년 1월 프놈펜의 보레이 케일라(Borei Keila) 지역에서 자신을 포함해 300가구가 폭력적인 강제퇴거를 당한 데 항의를 해왔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 캄보디아 법원은 욤 보파는 자동차 사이드미러를 훔치려던 한 사람을 폭행했다는 ‘고의적 폭력’ 혐의로 3년의 징역형을, 팀 샤크모니는 마을을 재개발하는 기업이 강제퇴거 전에 대체 주거지를 약속했다고 주장한 것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징역 6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현재 징역에 벌금까지 내야 하는 욤 보파는 프레이 사 감옥에서 수감된 채 항소한 상태입니다. 팀 샤크모니는 집행유예를 받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이미 재판 전 3개월이나 구금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건의 혐의 모두 날조된 것으로 신뢰할만한 증거가 전혀 제출되지 않았음에도 이들에게 유죄가 선고되었습니다.

이 두 명의 인권 활동가들은 캄보디아 당국이 인권침해 하는 것에 맞서 평화롭게 표현의 자유를 행사한 것 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면 이들은 부당한 혐의로 감옥에 갇혀있어야 합니다.

지금 욤 보파를 즉각 석방하고 캄보디아에서 강제퇴거가 중단되도록 요구해주세요!


<배경정보>

● 캄보디아: 날조된 혐의로 주거권 활동가에게 유죄선고 
● 강제퇴거: 캄보디아 경제개발의 그림자

탄원 대상: Sar Kheng, Deputy Prime Minister and Minister of Interior
이메일: moi@interior.gov.kh
주소: #75 Norodom Blvd, Khan Chamkarmon, Phnom Penh, Cambodia

사르 켕 부총리 겸 내부부장관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요구해 주세요.

• 욤 보파를 즉각 석방하고 욤 보파와 팀 샤크모니에 대한 유죄판결을 즉각파기하라.

• 벙깍 호수 마을과 보레이 케일라 마을의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진정으로 협의하라.

한국: 내가 쓰는 핸드폰과 전기자동차가 인권을 침해하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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