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각자 자신 만의 別에서 왔습니다.
성별도, 종교도, 생김새도, 지향도, 취향도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이들은 단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청소년그룹은 지난 3월 1일, ‘別에서 온 그대’를 콘셉으로 2013년의 활동을 보고하고, 2014년의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청소년그룹을 소개하고, 인권에 대한 개괄을 함께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LGBTI와 관련한 영화 한 편을 두고 흐름을 짚어보며,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쉬어가는 차원으로 즐겁게 인권퀴즈를 푼 뒤 이 날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코너, 청소년그룹 1기 멤버들의 활동과 진로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발표에 나선 1기 중 한 명은 수학을 좋아해 공대로 진학했지만 인권과의 관련성을 계속해 가져나가겠다고 이야기했고, 또 다른 한 명은 하버드대 진학을 앞두고 앰네스티 활동의 필요성과 즐거움에 대해 말했습니다.
청소년그룹은 별별 청소년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고 앰네스티 활동에 참여합니다. 인권에 대해 공부하고, 인권 감수성을 키운다는 것은 미래를 짊어질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기를 쌓는 과정입니다. 청소년그룹과 함께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청소년그룹 커뮤니티(cafe.naver.com/youthamnesty)에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