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소말리아의 민병대가 젊은 남성 네 명의 손발을 절단했다.
알리 모하무디 지디(Ali Mohamudi Geedi), 오스마일 칼리프 압둘(Osmail Kalif Abdule), 제일라니 모하메드 하드(Jeylani Mohamed Had), 그리고 압둘카디르 아도우 하이랄(Abdulkadir Adow Hirale)은 모가디슈 북부, 많은 지역 주민들이 모인 앞에서 알-샤밥(al-Shabab) 무장 민병대에 의해 오른손과 왼쪽 다리를 절단 당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 사지절단행위를 비난했다.
“이러한 형벌은 고문이나 마찬가지이다. 군중들 앞에서 자행된 형벌의 끔찍한 속성은 이 형벌의 부당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또한 이 젊은이들의 인간성을 짓밟는 것이다.” 라고 국제앰네스티 아프리카지국 부국장 미셸 카가리(Michelle Kagari )는 말했다.
알-샤밥 민병대원들을 포함하여 분쟁의 모든 당사자는어떤 상황에서라도 고문을 금하는 국제인도주의법의 구속력 하에 있다. 고의적으로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지르는 것은 전쟁 범죄로 간주된다.
이 네 명의 젊은이는 강도혐의로 비공식적인 알-샤밥 지역 법정에서 합당한 절차 없이 유죄 선고를 받았다. 6월 22일에 국제앰네스티는 해당 무장 단체에게 절단 행위를 멈출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