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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for Rights에 대해 알아야할 모든 것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마라톤 ‘Write For Rights’이 시작합니다! © Amnesty International

 

편지쓰기 마라톤의 역사

  • ‘편지쓰기 마라톤’은 2001년, 폴란드에서 24시간 연속편지를 쓰는 행사로 처음 시작되었다.
  • 2013년에 이르러서는 140개 국에서 수 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성장했다.
  • 2013년에만 총 230만 건의 탄원서명과 편지, 트윗이 12명의 사례자들을 위해 모여들었다.
  • 캄보디아의 주거권 활동가 욤 보파(Yorm Bopha)와 러시아 활동가인 블라디미르 아키멘코프(Vladimir Akimenkov), 미카일 코센코(Mikahil Kosenko) 등 부당하게 구금됐던 활동가 3명은 국제앰네스티의 지지자들이 이들을 위해 수천여 건의 탄원서명을 보내면서 석방될 수 있었다.

 

편지쓰기 마라톤을 통한 성공 사례

다음은 국제앰네스티 활동가들의 압력으로 실제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온 사람들의 사례들이다.

  • 관타나모: 2003년부터 쿠바 관타나모의 미국 해군기지에 구금되어 있었던 예멘 국적의 후세인 알메페디(Hussain Almerfedi)는 2014년 11월 20일 석방되어 슬로바키아로 보내졌다. 후세인의 사례는 2012년 편지쓰기마라톤에 소개되었다.
  • 캄보디아: 주거권 활동가 욤 보파(Yorm Bopha)가 2013년 석방되었다. 욤 보파는 1년 전인 2012년 그녀가 살던 마을에 대한 강제퇴거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구금되어 있었다.
  • 러시아: 활동가인 블라디미르 아키멘코프(Vladimir Akimenkov)와 미카일 코센코(Mikhail Kosenko) 역시 2013년과 2014년 각각 석방되었다. 이들은 2012년 5월 모스크바 볼로타냐 광장에서 벌어진 정당한 시위에 참여했다가 “대규모 폭동”에 참여했다는 혐의로 구금, 기소되었다.
  • 중국: 2013년 1월, 중국 정부는 인권변호사 가오 지셍(Gao Zhisheng)에게 9개월만에 처음으로 가족의 면회를 허가했다.
  • 벨라루스: 2012년 편지쓰기마라톤의 사례자로 소개되었던 활동가 알레스 비알랴스키(Ales Bialiatski)는 형기보다 8개월 앞당겨진 2014년 6월 석방되었다. 알레스는 편지쓰기마라톤에 소개된 이후부터 감옥에서의 대우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 멕시코: 2002년 선주민 여성 발렌티나 로센도 칸투(Valentina Rosendo Cantú)와 이네스 페르난데스(Inés Fernández)를 강간하고 고문한 혐의로 2013년 병사 4명이 체포 및 기소되었다. 이들의 사례는 2011년 편지쓰기마라톤에 소개되었다.

 

편지쓰기마라톤에 소개되었던 사람들이 전하는 편지의 힘

다음은 국제앰네스티가 편지쓰기 마라톤 캠페인을 벌였던 사례자들이 전해온 메세지이다.

우리에게 희망이 되어 준 것은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보내주는 지지와 연대였어요. 평범한 사람들이야말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힘입니다. 사람들이 압력을 가하지 않는 한 정부는 개선의 여지도 없고,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을 거예요. … 보내주신 엄청난 양의 메시지 덕분에 저는 수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큰 희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사례는 2012년 편지쓰기마라톤에 소개된 바 있다.

-2011년 이집트 시위 도중 군인들에게 구타를 당했던 아자 힐랄 아흐마드 술레이만(Azza Hilal Ahmad Suleiman)

 

이 일을 가능하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우리를 위해 함께 싸워 주신 이번 노력이 앞으로 점차 결실을 맺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최선의 결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우리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여러분의 이와 같은 지지 덕분에 우리는 계속해서 살아갈 힘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 마을의 사례는 2012년 편지쓰기마라톤에 소개되었다.

-2008년 기름유출 사건으로 황폐화되었던 나이지리아 보도 마을의 바리보 코옷티(Baribor Koottee) 족장

 

저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까지 도와주고 지지해 준 국제앰네스티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또한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정부에 제 석방을 요청하는 탄원편지를 작성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하고 싶습니다. 벙깍 마을뿐만 아니라, 인권이 존중받지 못하는 다른 나라의 다른 마을에도 모두 계속해서 지지를 보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욤 보파는 2013년 편지쓰기마라톤에 소개되었고, 그녀를 위해 25만 건 이상의 캠페인 액션이 이루어졌다.

캄보디아에서 구금되었다 석방된 주거권 활동가 욤 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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