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는 디자인 그룹 <일상의 실천>, 그리고 <제로랩>과 함께 인권과 예술이 만난 아트프로젝트 <노란연필: 변화를 쓰다>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란연필이 뭐여?” 하고 궁금하셨던 분들, 아래 자주 받는 질문에서 궁금증 해소하고 가세요!
Q1. 노란연필이 뭔가요?
노란연필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닙니다. 2.5m의 대형연필 모양의 조형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활동이 가능한 인권과 예술이 결합된 아트 프로젝트입니다.
Q2. 왜 노란연필을 세우나요?
앰네스티는 지난 54년 동안 전세계 회원들과 함께 편지를 써서 양심수를 석방시키고, 고문을 중단하는 활동들을 해왔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이룬 정말 특별한 변화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누군가 부당하게 감옥에 갇히고, 인권을 억압받는 일이 계속되고있어 더 많은 사람들의 편지와 참여가 필요 상황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아직 앰네스티를 아는 사람도, 편지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편지와 앰네스티를 상징하는 “노란연필”을 제작해 사람들에게 인권활동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Q3. 어떻게 노란연필에서 인권을 지킬 수 있죠?
노란연필이 아트프로젝트라는 말씀 드렸죠? 대형 노란연필에는 3개의 화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남녀노소 참여 할 수 있도록 130/145/165cm높이로 섬세하게~(인권단체 답죠?;;)
- 화면을 통해 사진을 찍거나 글을 쓰면, “당신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위에 철창이 내려옵니다.
- 사진을 찍거나 글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감옥에 갇힌 사우디의 바다위와 이집트의 샤칸 이야기를 접하게 됩니다.
- 이들에게 힘이나는 탄원편지를 써주시면 감옥 철창이 사라지고 원래 사진을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Q4. 어디서 만날 수 있죠?
8월1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청앞 ‘서울도서관’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8월15일 광복절에는 도서관 휴관으로 저희도 쉽니다.^^ 또한 8월 22일에는 홍대놀이터 ‘프리마켓’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조만간 지역에 계신 분들도 직접 찾아갈 계획입니다. 꼭 놀러오세요~
Q5. 노란연필 프로젝트에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와디즈(Wadiz)라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9,465,000원 모금에 성공했으며, 노란연필이 찾아가는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곳곳에서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고 예쁜 노란연필도 받아가세요!
또한 노란연필 활동을 알리는 자원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8/1~21까지 진행되는 자원활동에 신청하세요 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