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리뷰

따뜻한 차와 함께한 10월의 새내기모임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날 잘 즐기고 계신가요?

부쩍 쌀쌀해진 바람과 길어진 옷자락에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요즘!

앰네스티에 새롭게 합류한 새내기 회원들과 오랫동안 후원을 했지만 한 번도 참여한적이 없던 회원 그리고 앰네스티가 어떤 단체인지 궁금했던 분들 모두 10월 24일(토) 한국지부 사무처에 모였습니다.

국제앰네스티?

국제앰네스티가 인권단체인줄은 알겠는데…. 어떤 단체죠…?

앰네스티의 꽃! 지부를 운영하는데 있어 큰 주춧돌 역할을 하는 후원 회원 그리고 인권활동 방향과 운영에 관련된 의사 결정을 하는  운영 회원 그리고 더 나아가 이사회 임원까지!

한 명 한 명의 회원들의 힘으로 운영되는 앰네스티를 쉽게 설명해주기 위해 재치 있는 입담의 소유자인 회원사업팀 이은영팀장님이 단체의 역사와 활동에 대해 차근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새내기모임에 참석한 회원분들에게 앰네스티를 소개하고 있는 팀장님 :)

가까운듯 멀게만 느껴졌던 단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우리는 발행되기만 하면 완판 신화를 기록하는 ‘인권여행 패키지’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권여행 패키지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부루마블 형태의 게임인데요. 돌아가며 주사위를 굴리고 주사위가 제시한 숫자만큼 칸을 옮겨 지시하는 카드 또는 질문에 답을 하는 방식입니다. 각 팀별로 게임이 시작되고 주사위를 굴릴 때마다 “정말 초등학생들이 하는 건가요?” “헉… 너무 어려워요..”라는 탄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나’의 권리이지만 정작 인권에 대해 좀처럼 입 밖에 내어 이야기할 일이 없었던 우리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았습니다.

인권은--이다2

액션카드1: 인권은ooo이다. 왜냐하면..?

‘나에게 인권은 순간이다’_ 저에게 인권은 순간인 것 같아요. 제가 존재하는 한 인권이 존재하니까요

‘인권은 기본이다’_ 왜냐하면 사람으로서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니까요

‘불편하지 말아야 할 것’_ 인권은 불편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나의 인권은 당연히 내가 지켜야 하는데 그것을 무시하거나 불편해하는 순간 인권을 잃는 것 같아요.

빡빡한 일정속에서 앰네스티 회원과 소통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오케이~ 라며 한달음에 와주신 박종옥 회원님 참 고맙습니다 :-)

깊은 고민과 함께했던 인권여행이 끝나고,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현재 앰네스티의 운영회원이자 21기 이사회 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셨던 박종옥 회원님이 새내기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거리모금캠페인을 통해 앰네스티를 처음 알게 된 회원님이 앰네스티 회원으로서 그간 어떤 고민을 해왔었는지 그리고 앰네스티에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주면서 올해의 마지막 새내기모임이 막을 내렸습니다.

멀리는 충남 공주 그리고 부산에서부터 한달음에 올라와주신 회원들과 꿀 맛 같은 휴일에도 부지런히 나와 참석해주신 분들 그리고 바쁜 시간을 내어 회원으로서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신 박종옥 회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단체사진

10월 새내기모임 단체사진

한국: 내가 쓰는 핸드폰과 전기자동차가 인권을 침해하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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