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국가보안법을 날카롭게 풍자했던 ‘본격 이적(異的) 라디오-리트윗쇼’가
2013 긴급기획 본격‘異的’라디오-국정원 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6월 국정원의 불법대선 개입 의혹을 규명하라는 요구가 촛불 집회로 드러났고,
국가정보원 원세훈 전 원장이 정치 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란죄 및 국가보안법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역사속으로 사라진 단어인 줄 알았던 ‘국/정/원’이라는 세 글자는
매일매일 신문 지면을 압도하고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마르크스 경제학을 가르치던 강사를 국정원에 신고하고,
또 누군가는 개인 트위터에 올린 글이 문제가 돼 이른바 ‘신상털기’를 당했습니다.
‘종북’이라는 낙인은 이제 혐오와 일상속의 감시, 아래로부터의 매카시즘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이 계속 찜찜합니다.
‘그냥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되는거야?…’
국정원 개혁과 이석기 의원의 구속, 이어 광풍같은 ‘종북’ 낙인찍기!
사라진 ‘인권의 언어’를 ‘2013 긴급기획 본격‘異的’라디오-국정원 쇼’에서 찾아봅니다.
• 일시: 2013년 10월 2일(수) 19:30-21:30
• 장소: 가톨릭 청년회관 바실리오 홀(홍대역 2번출구)*아래 약도 참조
• 진행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변정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인팀장)
• 프로그램
순서 |
내용 |
출연진 |
1부 | 국정원, 의혹과 사건들 | 박주민 변호사(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장경욱 변호사(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담당 변호사) |
2부 | 사라진 인권의 언어를 찾아서 | 박래군 소장(인권재단 사람) 박진 활동가(다산 인권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