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앰네스티에 감사합니다

앰네스티에 감사합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 나는 어린이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수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내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나의 이 마음을 인간의 언어로는 어떻게 더 이상 표할 길이 없습니다.”

2002년 5월, 줌마 두니 하지가 탄자니아를 방문한 앰네스티 대표단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주요야당의 지도자인 그와 마차노 카미스 알리는 2001년 10월에 감옥에서 풀려났다. 이들은 2001년 2월에 구속되어, 자신들이 참가하지도 않았던 시위 과정에서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었다.

새로운 희망을 맞고 있는 스리랑카

최근 앰네스티 대표단의 스리랑카 방문시, 휴전협정이 인권침해의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실제적인 수단이 바로 지금 협의되고 진전되어야 만이, 살해와 고문 그리고 납치가 지금과 같이 계속 감소할 수 있을 것이다.

앰네스티 대표단은 최고 정치담당관 사밀 첼반을 비롯한 타밀호랑이(LTTE) 지도부를 만났다. LTTE와의 면담은 소년병, 처형, “실종”, 임의 구금, 국내유민의 귀향 그리고 평화이행 등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콜롬보에서는, 찬드리카 반다라나이케 쿠마라퉁가 대통령과 라닐 위크레마싱흐 수상을 비롯 각 장관들과 함께 면책과 고문, 구금중 강간 그리고 평화 이행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방문기간 중, 앰네스티는 LTTE와 정부 양쪽 모두에게 평화이행을 위해 분명하고도 실제적인 인권적 기초를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사형해방구로 나아가는 유럽

지난 2월, 유럽각료이사회는 유럽인권협약 제13의정서를 채택했다. 이 의정서는 최초로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협약으로서, 전시를 포함한 모든 경우에서의 사형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는 유럽이사회를 사형해방구로 만든다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2002년 5월부터 제13의정서에 대한 조인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36개국이 서명하고 다른 3개국이 비준했다. 이 의정서는 10개국이 비준하면 효력을 발생한다.

동성애에 대한 입장은 변했어도 관행은 여전한 이집트

현재 게이라고 알려진 남성 50명이 형사재판에 회부되어 있다. 이들은 동성애를 이유로 2001년에 재판에 회부되었던 52명 가운데 50명이다. 지난 5월에는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들에 대한 판결을 취하하고 이 가운데 양심수 21명을 석방시킨 적이 있었다.

최근 이집트 정부는 동성애자들이 어떠한 형태의 차별도 당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7월에 시작된 재심에서는 ‘사적으로 행해진 합의된 동성애적 관계’를 범죄로 규정하는 ‘상습적 방탕행위’라는 혐의가 계속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체포된 사람들 중 일부는 처음 구금되었을 당시 발바닥을 몽둥이로 때리는 것(팔라카)을 비롯한 고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집트에서 게이 혹은 게이로 간주된 사람들은 경찰서와 교도소에서 고문이나 가혹행위를 당할 위험이 매우 크다.

* 출처: 2002년 9/10월호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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