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국왕이 178명의 정치수를 모두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석방된 사람들 중 몇몇은 15개월 이상 구금되었으며, 변호사와 인권활동가들은 구금되었던 정치수들이 바레인 당국으로부터 고문과 부당한 대우를 당하며 자백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었다. 또한, 석방된 사람들 중에는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해 사람들을 유인하고 불법 기관의 회원이라는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저명한 시아파 반대 활동가 두 명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의 석방을 위해 지난 3월에 열렸던 첫 번째 재판에 국제앰네스티 담당자가 참관하기도 하였다.

바레인, 178명의 모든 정치수 자유 되찾아
200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