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5일 체포된 짐바브웨 대학생 4명이 8월 7일 석방되었다. 이들은 공공폭력, 평화적 분위기 훼손 및 광신행위를 조장하는 의도를 가진 집회에 참석한 혐의로 체포됐었다.
국제앰네스티는 그들의 석방을 환영하지만, 학생 지도자들에게 부가된 벌금을 철회해줄 것을 반복해서 요청하고 있다. “우리는 올해 2월, 포용적인 정부가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권활동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경찰의 괴롭힘과 협박이 당황스럽다” 라고 국제앰네스티 아프리카 국장 엘윈 반 데르 보르트(Erwin van der Borght)가 지적했다.
학생지도자들의 불법 체포는 지속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수많은 인권침해를 고려할 때 짐바브웨 안보정책을 긴급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