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몽골, 사형수 사면

국제앰네스티는 엘벡도르지(Elbegdorj) 몽골 대통령의 사면조치를 통해 이루어진 사형수 부베이바타르(Buuveibaatar)에 대한 감형을 환영한다.

2008년, 33세의 부베이바타르는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의 아버지는 자기방어적 차원에서 범죄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부베이바타르가 경찰서에서 변호사 없이 밤새 심문을 받으면서 구타를 당했으며, 그 후 범죄를 자백한 것이라고 말했다.

“앰네스티는 엘벡도르지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국제앰네스티 샘 자리피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말했다. 그는 “몽골정부는 사형제도에 대한 모라토리엄(유예)을 선언하고 현재 사형을 선고 받은 사람들을 감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 몽골에서 적어도 5명이 사형당했고, 사형에 관련된 모든 사항은 국가기밀로 분류되었다. 사형을 선고 받은 이들의 가족과 변호사들은 사형집행 전 아무런 사전통지를 받지 못했으며, 사형이 집행된 이후 그들의 시신은 가족들에게 돌려보내지지 않았다. 또한, 사형수들의 구금환경은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앰네스티는 몽골정부에게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즉각적으로 사형제도를 폐지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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