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
2. 국제앰네스티는 8월 10일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중인 단체들이 중심이되어 전세계 10개국에서 함께 진행되는 ‘전후 60주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연대의 날’을 맞아 세계연대 집회에 대한 지지와 일본 정부에 국제앰네스티의 요구를 전달하는 성명서를 발표 하였습니다.
3. 내 용
1) 국제앰네스티는 일본군 위안부들이 일본군에 의해 성매매를 강요당한 전쟁의 피해자임을 명확히 하며,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60년이 되는 지금 그 피해자들에게 ‘정의’를 돌려 주어야 할때임을 지적 하였습니다.
2) 국제앰네스티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온 한국의 단체들 특히, 14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수요집회’에 강한 지지를 표명 하였습니다.
3) 국제앰네스티는 이와 함께 일본정부에
–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을 질것을 요구하며
– 피해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할 것과 적절하고, 확실한 배상을 할 것을 촉구 하였습니다.
– 더불어, 국제형사재판소를 위한 로마협정을 비준하여 이러한 범죄행위에 대한 재발 방지 노력을 할 것과,
– 자국 교과서에 일본군위안부에 정확한 진술과 평가를 기록할 것을 요구 하였습니다.
4. 끝
[ 첨 부 ]
1. 국제앰네스티 성명 한글 번역본
Amnesty International
Public Statement
2005년 8월 10일
60년이 넘도록 정의를 기다리며:
국제앰네스티는 2005년 8월10일 ‘수요집회’를 통해 ‘일본군위안부’와 그들의 지지자들에게 연대를 표명한다.
제2차세계대전의 종전 60주년을 맞이하여 8월10일에 행해지는 수요집회에 국제앰네스티는 일본군에게 성적노예가 되었던 여성들과 정의를 위해 쉬지 않고 활동해온 관계자들에게 지지를 표명한다.
국제앰네스티는 ‘수요집회’가 1992년부터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열려왔던 것에 대해 알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다른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위안부’ 생존자들은 아직도 정의를 기다리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세계 곳곳의 성폭력의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이 거부되고 있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활동 중 이다. 이러한 범죄들에 대하여 가해자는 처벌받지 않고, 생존자는 어떠한 보상도 거부된 ‘불처벌’이 만연하고 있다.
수십만명의 여성들이 강제로 납치되어 ‘일본군위안부’로 제2차세계대전 중 점령국들내에 일본군이 관리하는 ‘위안소’ 로 이송되었다. 여성들과 소녀들은 계속해서 강간을 당했고, 성적노예가 되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들 여성에게 행해진 범죄가 인간성에 반하는 범죄였음을 지적한다.
자신들의 고통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온 ‘일본군위안부’ 생존자들의 용기는 놀랄만한 것이다. 그들의 목소리는 여성인권활동가들의 활동과 함께 성폭력 범죄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전지구적운동에 사람들을 동원하였고, 국제운동을 고무시켰다.
오늘날까지 일본정부는 과거 ‘일본군위안부’에게 행하였던 비인간적인 범죄에 대한 그들의 책임을 회피해오고 있다. 생존자들은 아직도 그들이 받아들일 수 있고, 그들의 인간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보상과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일본정부에 생존자들이 총제적인 보상을 받도록 약속할 것을 요구한다. 보상에는 손해배상, 보상, 재활, 사죄와 재발방지보장 등을 포함한다.
우리는 일본정부에 다음을 요구한다.
1)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한다. 이 여성들이 고통을 받았던 불행한 과거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생존자들의 위상을 회복시키고, 여성에 대한 성폭력에 대하여 언제 어디에서 일어나든지 공개적으로 비난하여야 한다.
2) 일본정부는 피해 당사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그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과를 하여야 한다.
3)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들과 그 가족들에게 직접적으로 적절하고도, 확실한 배상을 할 것을 촉구한다. 이 배상은 피해자들에게 행해졌던 범죄가 가져온 모든 것, 장기간 치료에 대한 거부와 그들이 생계와 삶의 기회를 잃은 것까지 포함하여 고려하여야 한다.
4) 이러한 범죄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을 이행하여야 한다.
-국제형사재판소를 위한 로마협정을 비준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과 같은 인권침해를 행하는데 이용되는 무기의 확산을 멈추기 위한 국제 무기거래 조약의 합의에 대한 노력을 지지하도록 한다.
5) 일본의 자국 교과서에 제2차세계대전시 일본군위안부에 정확한 진술과 평가를 기록할 것을 요구한다.
수신 | 각 언론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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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제목 | 전후 60주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연대의날 지지 성명 |
날짜 | 2005년 08월 10일 |
담당 | 김희진 사무국장, 김명식 캠페인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