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넬슨 만델라가 국제 앰네스티의 ‘양심 대사(Ambassador of Conscience)’로 선정되다

넬슨 만델라가 국제 앰네스티의 “양심 대사(Ambassador of Conscience)”로 선정되다.

(더블린) 국제 앰네스티는 오늘 당 기관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인 2006년도 “양심 대사” 상 수상자로 넬슨 만델라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양심 대사” 상의 제정에 영감을 준 “From the Republic of Conscience” 라는 시의 작가인 세이무스 히니(Seamus Heaney)가 가장 먼저 만델라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1990년에 만델라와 음률을 맞추어 ‘희망과 역사’에 대해 시의 한 소절을 쓴 것은 의미가 있었으며 그 시를 쓰게 만든 사람이 내가 쓴 시에 영감을 얻어 제정된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역시 또 다른 의미가 있다”라고 세이무스 히니가 말했다.

2003년도에 이 상을 수상한 바츨라프 하벨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국제 앰네스티 심사 위원이 내린 현명한 판단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기구의 인권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 상은 저명한 남아공 작가이며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나딘 고디머(Nadine Gordimer)에 의해 2006년 11월 1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넬슨 만델라의 집에서 수상될 것이다.

“살아 있는 사람 중 넬슨 만델라 만큼 대중들의 희망과 이상 모두의 상징이 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세계 예술가 지원 네트워크이며 매년 이 시상식을 주재하는 앰네스티 예술 협회 설립자인 빌 쉽시가 말했다.

“1990년 그가 감옥에서 풀려 난 후 그의 혹독했던 경험과 개인적 정치적 리더십은 이 세상의 수 백만 사람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진정 훌륭한 세계 시민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려 주는 상징이 된 것입니다.”

최근에는 넬슨 만델라는 수백만의 HIV와 에이즈에 의해 고통 받는 –특히 아프리카의 남부 사하라 지역- 사람들을 적극 옹호하고 HIV와 에이즈는 인권의 문제라고 주장함으로써 그들이 겪는 심각한 상황은 세계가 신속히 나서야 하는 문제라는 인식을 하도록 만들었다.

“오늘 우리는 남아공과 전 세계에 자유와 정의를 깨우쳐 준 넬슨 만델라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존경과 찬사를 표합니다. 그러나 국제 앰네스티로서는 사실상 이 상을 수락한 그가 우리에게 한없는 영광을 부여하고 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라고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인 아이린 칸(Irene Khan)이 말했다.

배경정보

국제 앰네스티의 “양심 대사” 상은 인권 보호와 향상을 위한 투쟁한 탁월한 개별 리더십과 이러한 투쟁의 증인에게 수여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인 세이무스 히니가 국제앰네스티를 위해 헌정한 시에 영감을 얻어 제정된 이 상은 자신들의 활동과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전 세계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는 “대사들”의 생애, 활동, 모범적인 선례들과 연관된 본 기관의 활동 장려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계 “인권 대사”로 인정되는 이 특별한 인권 상의 지난 수상자들은 U2, 바츨라프 하벨, 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메리 로빈슨이며 이 번 수상자로 넬슨 만델라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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