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라크: 국제 앰네스티, 사형 집행의 증가를 주목하다

Public Statement

AI Index: MDE 14/033/2006 (Public)
News Service No: 249

Iraq: Amnesty International alarmed at rise in executions

이라크: 국제 앰네스티, 사형 집행의 증가를 주목하다.

국제앰네스티는 최근 9월부터 이라크 정부가 행하고 있는 사형 집행의 급격한 증가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9월 21일, 11명의 사람들이 북부 이라크 쿠르드족 자치 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아르빌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고 한다. 국제앰네스티가 확인한 바로는 금번에 발생한 사형 집행은 지난 1992년 이래로 쿠르드족 자치 지역에서 벌어진 첫 사형집행이었다고 한다. 보고서들에 따르면, 11명의 남성들은 안사르 알 이스람(Ansar al-Islam)이라는 단체 회원이라고 하였으며 올 3월에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03년과 2004년에 쿠르드 지역 내에서 살인과 납치를 한 것으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그들이 공정한 재판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사형에 처해진 사람들
은 다음과 같다. Shaikh Zana ‘Abdul Karim Barzanji, Burhan Tal’at Muhammad, Dilir Haidar ‘Abdullah, Mariwan Karim Hassan, Karukh Burhan Muhammad, Hafal Fariq Isma’il, Aza’ Mu’tasam Karim, Fariq Isma’il ‘Abdullah, Dilir Abu Bakr Isma’il, Yusuf ‘Aziz Qadir and Ziyad Rif’at ‘Abdul Karim.

보고된 바에 따르면, 9월 6일경에 바그다드에서는 27명의 사람들이 무고한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였다는 죄목으로 사형 집행을 당하였다. 국제앰네스티는 이 사건에 연루된 그들의 재판과 관련한 상세정보를 입수하지 못했다.

2004년 8월달에 이라크에서는 사형 제도를 부활시켰으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형 선고를 받았으며 약 200명의 사형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첫번째 사형 집행은 지난 2005년 9월1일 3명이 사형 집행을 받음으로써 시작되었고 올 3월9일에는 13명이 “테러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사형을 당하였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라크 정부 당국자들이 모든 사형 선고에 대해 다른 형벌로 대체할 것을 촉구하며 사형 제도를 폐지할 것을 주장한다. 국제앰네스티는 무장단체와 기타 세력들이 행하는 모든 종류의 폭력 – 납치, 강간, 무고한 시민 살인 등에 대해 반대하며 이러한 행위를 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형제도의 적용이 아니라,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공정한 재판 절차를 통해서 재판을 받을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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