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인간의 비극, 살인…사형’ 등』 조욱희
- MBC W팀『러시아 여기자 피살사건』, 『피의 고통, 레바논 사태』 최승호·김상균·윤길용·한학수
- 한겨레『성추행 당한 후 자살기도한 여성재소자』 김기성·유신재
- 서울신문『 마이너리티 리포트- 소수자들의 외침’ 시리즈』 손성진·유영규·강혜승 외 8명
- <특별상> 공지영 – 사형제 폐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지금 이 시각, 세계의 의식있는 언론인들은 자유가 제한되고 인권이 유린된 위험한 현장을 누비고 있다. 이 결과 때론 독재정권에 의해, 때론 무장 분쟁과정에서 해마다 약 150여명의 언론인들이 살해되고 있으며, 수백 명의 언론인들이 투옥되어 구금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금 한국에서는 민주화의 결과로 얻어진 자유의 공간에서 언론인들은 비교적 자유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구석진 곳에서 끊이질 않고 있는 반인권적 상황과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에는 좀처럼 눈을 돌려려 들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언론인위원회는 언론상을 창설, 매년 세계평화와 인권신장에 기여한 언론(인)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기리고자 한다. 앰네스티 언론상은 언론인들로 하여금 전 세계 인류의 여망과 바람을 담아 가슴 뜨거워지는 계기로 삼는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