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납북 피해자 황원 씨 가족과의 간담회
전 TV 프로듀서 황원 씨는 1969년 12월 11일 강릉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가 납북된 후 현재까지 약 50년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원 씨 가족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북한 당국은 황원 씨의 생사와 소재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올해 초 황원 씨를 위한 ‘긴급행동’을 진행했으며 5월에는 황원 씨를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활동(Individuals at Risk, IAR)’ 사례로 등록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8월 30일 ‘세계 강제실종 희생자의 날’과 9월 12일 황원 씨의 생일을 맞아 회원들이 KAL기 납북으로 발생한 강제실종 사건을 이해하고 피해자 가족들이 수십 년간 겪어온 이별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황원 씨의 아들이자 ‘1969년 KAL기 납치피해자가족회’ 대표인 황인철 씨와의 만남의 자리에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심한 폭우와 강풍이 예상되어 부득이하게 일시를 변경하였으니 확인부탁드립니다.
- 일시: 2019년 9월 28일(토) 오후 5시 ~ 7시
- 장소: 포레스트구구 (안국역 1번 출구 근처) 지도보기
- 내용: 회원들과 황인철 씨의 담화, 국제앰네스티의 강제실종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안내 등
- 신청기간: 9월 25일(수)까지
- 문의: 기획사업팀 최재훈 raymondochoi@amnesty.presscat.kr
*다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