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맞서는 인권옹호활동, ACT NOW!
기후위기에 맞서는 인권옹호활동, ACT NOW!
인권과 기후위기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사람들이 식량을 생산하지 못하고, 주거지를 위협당하며, 건강을 담보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그런데 지금 우리 삶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정부는 왜 아무 것도 하지 않나요?”
그레타 툰베리, ‘기후를 위한 학교파업 운동’의 창시자 그리고 기후변화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요청에 응답하세요
2018년 8월,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미래를 위한 금요일’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각국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며 학교 파업에 나섰습니다. 기후위기의 인식을 높이려는 그레타 툰베리와 ‘미래를 위한 금요일’의 노력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가 100개국 이상 국가에서 100만 명이 넘는 청소년의 참여로 이어졌습니다.
그레타 툰베리와 ‘미래를 위한 금요일’은 모두가 기후위기의 현실에 직면하도록 하고, 기후위기에 맞서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 공동의 역할이라는 것을 일깨운 공로로 2019년 국제앰네스티 양심대사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레타를 비롯한 청소년 기후위기 활동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를 위한 파업에 돌입하며 일주일 동안 기후행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 세계 동맹 파업 참여를 촉구합니다.
평범한 일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미래를 지킬 유일한 방법입니다.
기후 위기에 직면할 것을 외쳐온 그레타 툰베리와 ‘미래를 위한 금요일’, 그리고 전 세계의 청소년들은 이제 비청소년들에게 기후행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합니다. 전 세계의 우리는 9월 글로벌기후행동주간을 맞아, 직장과 집을 벗어나 이 시대 가장 절박한 인권 위기인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며 이에 응답하려 합니다.
기후위기에 맞서는 인권옹호활동, 세가지 방법
하나, 921기후위기비상행동에 참여한다
한국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기후위기비상행동이 열립니다. 130여 개 국내외 시민단체가 기후위기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섭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도 인권을 위해 #921기후위기비상행동에 참여합니다!
기후위기는 전 세계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며, 세대 간, 성별 간, 지역 간 차별과 불평등을 강화시키는 역사상 가장 큰 인권의 위기입니다. 앰네스티와 함께 외쳐주세요.
기후위기는 인권위기다!
참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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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2019년 9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
- 어디서: 서울 대학로 혜화역 1번출구 인근
- 준비물: 기후위기 대책을 촉구하는 각자의 요구가 담긴 피켓
※사전신청 참가자(선착순 20명)에 한해 기후위기행동 티셔츠를 드립니다.
*함께 만들어요. 재활용 피켓
1. 집, 학교, 사무실에서 버려진 박스를 자른다.
2. 강력한 우리의 목소리 만큼 큼직하게 메시지를 적는다. (잊지마요 앰네스티 촛불 ㅎㅎ)
3. 인증샷은 필수! #921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위기비상행동 #StrikeforClimate #국제앰네스티 #앰네스티 #인권옹호

둘, 기후위기의 책임을 촉구하는 마리넬 우발도의 저항에 힘을 보태세요
더욱 빈번해지고 강해지는 태풍은 기후위기의 가장 대표적인 영향 중 하나입니다. 2013년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은 6,30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했습니다. 당시 16세였던 마리넬 우발도와 가족들은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집과 일터를 비롯한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이후 마리넬은 태풍 피해의 당사자이자 청소년 기후위기 활동가로서 기후변화가 초래한 인권 피해를 증언하며, 기후위기에 책임이 있는 국가와 화석연료 기업들에 강력히 저항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미래는 바로 ‘오늘’, 여러분의 결단에 달려 있습니다.
필리핀 두테르테대통령에게 탄원편지를 보내 마리넬의 저항에 힘을 보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