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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 오른 당신이 갑자기 납치를 당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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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이주민, 대규모 납치의 위험에 처하다

매년 수십 만 명의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찾아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릅니다. ‘더 나은 삶’을 향한 이들의 여정은 범죄조직에 의한 대규모 납치와 갖은 고문, 살해의 위협에 시달리는 ‘두려운’ 여정이 되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모터사이클 다이어리)과 영화감독 마크실버가 국제앰네스티와 공동으로 제작한 “인비저블스(Invisibles)”* 영화는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향하는 미등록 이주민들의 힘겨운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멕시코 범죄조직에 의해 납치된 이주민들이 겪는 고문과 살해, 10명 중 6명의 여성들이 이주과정에서 겪는 성폭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가 부상을 당하거나 실종된 사람들, 차가운 바닥에 몸을 누이고 음식을 구걸하면서도 달리는 기차에 위태로이 몸을 매달고 있는 사람들, 이러한 위험에도 포기할 수 없는 영화 속 이주민들의 여정은 실제 멕시코에서 일어나고 있는 끔찍한 현실입니다.

보고에 따르면 2010년 6개월 동안 멕시코에서 11,000명 이상의 이주민들이 납치되었습니다. 2011년 4월에는 미국으로 향하는 이주민 이동경로에 위치한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Thamaulipas)에서 120구가 넘는 이주민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앞서 2010년 8월에는 미등록 이주민 시신 72구가 같은 주 산페르난도(San Fernando)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7월 6일에는 멕시코 타바스코주(Tabasco)에 있는 “The 72”라는 이주민 보호소에 트럭 3대가 와서 이주민들을 납치하려 했고 이주민 보호소에 있던 이주민들은 납치 위험을 당하고 뒷문으로 도망쳐야만 했습니다. 현재 이주민 보호소에 지내는 직원들과 이주민들의 삶이 위태로운 상태에 처해있습니다.

수개월 동안 멕시코 북쪽 국경지대로 향하던 이주민이 납치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멕시코 당국의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최근 멕시코를 방문, 이주민 침해 사건에 때때로 멕시코 경찰과 범죄조직 사이의 공모가 있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주민 보호소 이주민들과 직원들이 보호소에서 안전을 보장받고, 멕시코 당국이 이주민 인권침해 상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주민 인권보호를 위해 행동하도록 촉구해주세요. #1961번호로 이름, 이메일, 메시지를 적어 문자를 보내주세요.

한국: 내가 쓰는 핸드폰과 전기자동차가 인권을 침해하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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