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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기와 탄약으로부터 이집트 시민들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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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책임한 무기거래

2011년은 중동ㆍ북아프리카 지역 전반에 걸쳐 자유를 요구하며 일어선 시민들의 봉기가 꽃 피웠던 해입니다. 작년 1월, 이집트 시민들은 타흐리르 광장을 비롯해 이집트 전역에서 자유를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고 장기간 집권하던 무바라크 대통령의 사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새 군사정권이 들어선 지금, 이집트 당국은 여전히 각종 무기와 진압장비들을 동원해 시위자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요구하는 시위자들은 여전히 총을 든 군과 경찰의 폭력적 진압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시위과정에서 사망한 이집트인의 수를 최소 840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집트 군이 사용하는 각종 무기와 탄약들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일까요? 
국제앰네스티의 조사에 따르면 이집트에 공급되는 무기의 가장 큰 공급국은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 정부는 2000년 이래로 이집트에 13조 달러에 달하는 무기를 공급해왔습니다. 미국의 무기공급은 이집트 당국의 폭력적인 진압이 두드러졌던 2011년에도 변함없이 계속되었습니다. 2011년 11월 한 달간 시위과정에서 최소 45명이 사망하는 등 당국의 과도한 무력사용이 계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정부는 최루탄 등 진압장비와 화학작용제를 비롯한 7톤 분량의 무기를 이집트 내무부로 전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한쪽으로는 변화를 요구하는 아랍의 민중들과 연대한다면서도 이면으로는 탄압의 도구로 사용되는 무기와 탄약들을 끊임없이 공급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1961번호로 미국 정부에 이집트 군부의 탄압의 도구로 사용되는 무기들의 공급을 멈출 것을 요구하세요. 미국이 이러한 ‘무책임한 무기거래’를 즉각 중단할 수 있도록 문자서명을 보내세요. 예시) 이름, 이메일주소, 미국은 이집트 군부에 무기 공급을 즉각 중단하라!

한국: 내가 쓰는 핸드폰과 전기자동차가 인권을 침해하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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