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앰네스티
기간 : 2009년 4월 24일 ~ 25일
장소 : 서울 도봉숲속마을
[is_ai_member] 2009년 정기총회 자료집 PDF l 2009년 정기총회 회의록 PDF[/is_ai_member] ※ 정기총회 자료집과 회의록은 회원만 보실 수 있습니다.
2008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전체보고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지 60년이 되는 2008년은 여러 가지 축하 행사와 활동들로 일 년 내내 분주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첫 대중광고와 ‘베이징올림픽 캠페인’, ‘인권대학’, ‘세계시민여권’, 그리고 ‘피아니스트인 스티브 바라캇과 인권콘서트’, ‘편지쓰기마라톤’을 진행했습니다. 2008년 12월 10일, 세계 곳곳에서 축하의 샴페인이 터졌지만 사실 그날은 우리가 축하해야 할 일보다 반성할 일과 다짐할 일들이 더 많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세계의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세상을 바꾸는 힘은 결국 시민들에게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시민들은 일어났고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국제앰네스티는 이제 한국에서 1만 명의 회원들에게 지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움직인다면, 또 다른 국가의 회원들과 함께 움직인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1만 명의 회원들이 세상의 변화에 함께 뛰어야 할 때입니다. 2008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2009년도 함께합시다!
강연: 노마 강 무이코(Norma Kang Muico)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관
노마 강 무이코 동아시아 조사관이 ‘2008년 촛불집회에서의 조사 활동’과 ‘한국지부와 국제사무국과의 관계 및 앰네스티가 현 정부에 미치고 있는 영향’,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이주노동자 프로젝트’에 관한 특별강연을 해주셨습니다. 노마 조사관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효율성 높은 활동이 국제사무국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작년 촛불집회 관련 활동으로 인해 한국지부와 국제사무국의 파트너십은 국제지부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될 정도로 특별하고 성공적인 사례라고 언급했습니다.
와인친교파티
회원과 사무국원, 이사회,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앰네스티 대학생그룹 ‘앰대’의 주관으로 마련된 와인친교파티가 열렸습니다. 파티에서는 국제앰네스티의 활동과 참여에 대한 토론, 활동 동영상 상영, 그리고 멈추지 않는 이야기들로 한껏 들뜬 잠 못 드는 밤이었습니다.
CEDA 토론
‘CEDA 토론’은 회원들의 궁금증을 찬반토론식으로 사전 구성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토론 방식입니다. ‘한국지부, 국내 문제에 적극 개입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유형식, 정다영, 연제헌, 김차연 회원이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국제앰네스티가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인 ‘정치적 불편부당성’은 현실적으로 완벽하게 지키기 어려운 원칙입니다. 하지만 ‘자국활동 금지의 원칙’이 없었다면 현재와 같이 국제앰네스티의 영향력을 행사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에 관한 CEDA 토론을 통해 앰네스티의 자국활동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분임토의
분임토의에서 논의되고 결정된 사항들은 총회 안건으로 그대로 제출되고, 총회에서는 기본적으로 분임토의 결정사항을 존중하기 때문에 분임토의는 “총회 속의 작은 총회”라고 불립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5개의 주제별 분임토의조로 구성되었고 10~15명의 회원들이 각 분임조에서 열정적인 토의에 참여했습니다. 국제대의원총회 안건 관련 한국지부의 입장, 캠페인에 관한 교육적 토론, 회원규정, 선거관리규정을 주제로 분임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2009년 정기총회 의결사항
- 정관개정안
- 국제대의원총회 안건에 대한 한국지부의 입장
- 회원규정
- 선거관리규정
※ 의결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기총회 자료집과 회의록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