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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난민의 날 (World Refugee Day)

httpvh://www.youtube.com/watch?v=6csPOTDOVTQ&feature=player_embedded

‘난민(難民)’ 의 사전적 정의는 ‘인종, 종교 또는 정치적, 사상적 차이로 인한 박해를 피해 외국이나 다른 지방으로 탈출하는 사람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입니다. 흔히 ‘난민’ 하면 그저 가난한 사람들, 혹은 ‘아프리카 난민’, ‘소말리아 난민’과 같이 특정 지역을 앞에 거론하곤 하는데요. 사실 난민은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 중 하나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UN이 이런 ‘난민’ 문제를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기 위해, 그리고 ‘난민’의 지위를 회복시키기 위해 제정한 ‘세계 난민의 날’이 올해 6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큰데요. 함께 ‘세계 난민의 날’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세계 난민의 날’ 이란 무엇일까요?

2000년 12월 4일 열린 UN총회에서 아프리카통일기구와 의논하여 6월 20일을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 로 지정했습니다. ‘세계 난민의 날’, 혹은 ‘난민 주간’ 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기념하고 있는데요. 첫 해인 2001년 6월 20일에는 난민협약 채택(1951년 7월 28일)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벌였습니다. 가장 최근인 2010년 6월 20일에는 유엔난민기구(UNHCR)’의 상징을 묘사해 ‘두 손 모아 난민 보호를’ 이라는 주제로 ‘세계 난민의 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출처: 유엔난민기구UNHCR)

2. ‘세계 난민의 날’ 맞이 행사를 소개합니다.

난민인권센터(난센)

6월 19일 ~ 20일  서울역 광장에서 마이클 잭슨의 ‘Black or White’ 에 맞춰 플래시몹을 진행합니다. 또 사진전[난민, PHOTOVOICE전시회]도 개최한다고 하니 주말에 들러서 난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외의료 구호 전문 NGO인 메디피스에서는 6월 좋은강의: 세계난민의날 기념_한국 난민의 현실 그리고 활동가의 도전을 기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코팜므(Ecofemme)’와 ‘오르그닷(Org.)’이라는 두 사회적 기업이 힘을 합쳐 아프리카 난민 작가들과 함께 티셔츠를 제작하고 콘서트도 개최합니다. 수익금은 모두 난민여성과 이주여성을 지원하는 데 쓰입니다.

3. 국제앰네스티와 ‘세계 난민의 날’

국제앰네스티는 캠페인 중에 ‘난민과 이주노동자’를 중요한 주제로 삼고 늘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 영국지부에서는 ‘난민 주간(Refugee week)’을 맞이하여 6월 19일 우산을 쓰고 거리에서 행진하는 ‘Umbrella Parade’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주 지부에서는 ‘난민 주간(Refugee week)’을 맞아 영화 상영회를 엽니다. 영국, 뉴질랜드, 케냐, 티베트, 아프가니스탄에서 제작된 독립 영화들뿐만 아니라 버마와 같은 곳의 지역 다큐멘터리도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세계 난민의 날’ 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것은 아마도 ‘난민’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와는 멀게만 느껴졌던 난민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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