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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50주년 기념 <우리, 여기> 음원 발매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50년 후의 한국사회에 대한 메시지 담은 음원 및 디지털 캠페인 <우리, 여기>론칭
  • 임현주 MBC 아나운서, DJ seesea, 유튜버 망원댁 TV, 드랙아티스트 지반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국제앰네스티의 회원과 지지자 50여명 뮤직비디오 참여
  • 안예은, 오늘(30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50주년 축하 ‘우리, 여기’ 음원 수익 기부

'우리, 여기' 뮤직비디오 스틸컷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50주년 특별 음원 ‘우리, 여기’를 30일 정오 발매한다고 밝혔다.

1972년 창립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민주화 운동으로 시작하여 일본군 성 노예제 생존자들의 정의 회복 운동, 한미 FTA 반대 촛불집회와 용산참사에서의 과도한 경찰력 사용의 문제, 이주노동자 문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등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최근에는 평등과 비차별 옹호를 우선순위로 젠더와 다양성, 교차성과 사회적 소수자, 기후위기와 인권에 관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 여기>는 한국지부의 50년을 함께 만든 회원과 지지자들을 기억하며 다가올 한국사회의 50년을 상상하며 연대하고자 기획되었다. ‘모두의 인권, 미래로 가는 용기’ 라는 한국지부의 50주년 슬로건 아래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작사작곡에 참여하였으며, 다니엘 전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특히 한국지부가 50년간 주요하게 다룰 인권 이슈인 ‘다양성, 포용성, 평등, 연대, 사랑’의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50인의 얼굴’을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임현주 MBC 아나운서, 유튜버 망원댁 TV, 드랙아티스트 지반, DJ seesea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한국지부 회원과 지지자들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안예은 프로필 사진

안예은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 노래가 소외된 어떤 누구도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으로 삶을 버텨나갈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서 윤지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한국지부가 지난 50년간 이어올 수 있었던 데는 회원과 지지자분들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주셨기 때문”이라며, 국제앰네스티의 회원이자 존경하는 뮤지션인 안예은 님이 한국지부의 50주년을 위해 특별 음원 작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노랫말처럼 절망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혼자가 아님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인권을 위한 앞으로의 50년을 함께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들이 함께 50년 후의 한국사회를 상상하며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디지털 캠페인 ‘우리, 여기’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http://amnesty.presscat.kr/우리여기)를 통해 9월 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50주년 기념 음원 ‘우리, 여기’는 30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유튜브(Amnesty Korea)를 통해 공개된다.

'우리, 여기' 앨범 커버

<우리, 여기>

작사/작곡: 안예은

계절의 실타래를 이백번쯤 되감아 놓아보면
커다란 발자국을 만들었던 목소리가 들릴거야
반짝이는 길을 따라 걸어가 어둠의 손을 잡고
하나가 둘이 되고 열이 되네 아무도 외롭지 않아
우리 여기에 있어 우리 여기 모여 크게 외쳐
같은 곳을 향하여 힘껏 날아오르자

서로의 날개가 되어
차갑고 검은 파도가 밀려와 모래를 집어삼켜도
다시 또 다시 사랑을 새기자 함께여서 지지 않아
우리 여기에 있어 우리 여기 모여 크게 외쳐
조금 다를지라도 틀린 건 없으니까

서로의 용기가 되어
얼음 위를 맨발로 딛고 서도 괜찮아
수천개의 발자국이 바위를 가르네
우리 여기에 있어 우리 여기 모여 크게 외쳐
절망속에서도 혼자가 아님을 잊지마
서로의 숨결이 되어

수신각 언론사 기자
발신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제목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50주년 기념 <우리, 여기> 음원 발매
날짜2022년 8월 30일
문서번호2022-보도-027
담당김신혜 언론홍보 담당자 (press@amnesty.pressca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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