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는 끝이 없어요.
죽어도 끝나지 않아요.
– 지난 N번방 피해자-
구조가 바뀌어야 디지털 성범죄는 근절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수천 명의 여성과 소녀들이 성착취물을 찍고 가해자에게 보내도록 강요 당하는 사건들이 발생했습니다.
생존자의 비동의 촬영물과 개인정보가 신속히 삭제되지 않는한 최초 가해자가 처벌 받은 이후에도 여성과 소녀들은 추가적인 범죄 피해를 비롯한 다양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영상들과 개인정보가 신속히 삭제되지 않는 한 가해자가 처벌받은 이후에도 추가적인 유포 범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촬영물의 불법 유포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N번방’ 사건 이후로 앰네스티는 이러한 온라인 성폭력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테크 기업들이 생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사의 신고시스템을 개선해왔지만, 세계 최대 테크 기업 구글의 대응은 충분히 신속하지 않습니다.
구글의 신고시스템은 지나치게 복잡할 뿐 아니라 일관성이 없으며, 처리 과정을 파악하기도 어렵습니다. 구글은 생존자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한 답변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동의 없이 유포된 영상이 온라인에 오래 남아있을수록 생존자들의 고통은 심화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생존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더 나은 신고시스템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우리가 함께 요구할 때 가능합니다. 구글에 신고시스템 개선을 촉구하여, 온라인 성폭력 생존자들을 보호하고, 이들의 피해와 고통이 지속되지 않도록 함께해주세요.
국제앰네스티는 지난해 12월 생존자 중심의 신고시스템을 도입해 트라우마 재발을 방지할 것을 구글에 촉구하는 ‘구글: 온라인 성폭력 생존자를 보호하라’ 국제적 탄원 캠페인을 진행했고,
이미 전 세계 1만 3,000명 이상이 탄원에 서명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생존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구글의 더 나은 신고시스템입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후원금으로 인권침해 상황의 개선을 촉구하는 서명 및 탄원을 각국 정부에 전달합니다. 또한 실제적인 해결을 위해 UN 등의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에 관련법 개정을 실행하도록 목소리를 냅니다.
인권 침해 현장에 조사관을 파견해 조사 활동을 수행하고 현장을 조사, 보고서를 발행해 전세계에 그 상황을 알립니다.
국제 앰네스티는 더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목소리를 내는 시민 사회 단체, 전문가 그룹과 연계하여 활동합니다.
더 이상 구글 내 피해물이 신속하게 제거되지 못함으로써 여성과 소녀들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함께해 주세요.
지금 바로, 온라인 성폭력 생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앰네스티와 함께해 주세요
구글, 여성과 소녀들을 온라인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세요.
구글은 디지털 성범죄를 비롯한 온라인 젠더기반폭력이 구글의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자사의 인권 정책을 온전히 실행해야 합니다.
- 온라인 젠더기반폭력의 확산과 생존자의 트라우마 재발을 방지하는 생존자 중심의 신고시스템을 도입하세요. 이 시스템은 찾기 쉽고, 절차가 간단하며, 처리 과정 확인이 쉬워야 합니다.
- 이와 같은 시스템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현지 언어에 능통한 직원을 포함해 유효하고 충분한 인력이 배치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