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레바논/이스라엘 분쟁 : 민간인 공격에 대해 즉각적으로 조사할 것을 요구한다

8월4일 이스라엘의 알 카 및 북부 발박 지역의 농장에 대한 공습으로 최소한 23명의 농부들이 사망하였다.© AI

최근의 정전협정으로 인하여 약 5주간 지속되었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투는 끝이 났다. 양 측이 벌인 민간인에 대해 무차별적이며 일방적인 공격으로 인하여 남은 것은 격렬한 전투에 의한 유혈과 파괴였다. 레바논에서만 약 1 천명의 민간인이 이스라엘의 지상 공습과 집중 포격으로 인해 사망하였으며 북부 이스라엘에서는 약 40명의 민간인이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레바논 이스라엘 군대가 레바논의 주거 지역을 공격함으로써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는 대규모의 파괴 행위가 발생하였다 남부 레바논의 일부 사람들은 주거 지역을 떠나라는 이스라엘 군대의 요구를 듣고 자동차로 이동하던 중 공격을 받고 사망하기도 하였다. 8월 7일, 베이루트의 인근 시아(Shyah)에서는 적어도 민간인 50명 이상이 사망하였다. 이스라엘 공습이 있던 다음 날 국제 앰네스티가 이 지역에 파견한 대표단이 목격한 것은 파편 속에는 여인들과 어린이의 시체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철저하게 파괴된 현장이었다. 이스라엘 군대는 공습이 임박했다는 어떠한 사전 경고도 주민들에게 하지 않았었다. 시아는 다른 지역보다 안전하다고 알려진 바 있어 자기 마을을 떠난 피난민들이 은신처로 찾아 온 지역이었다. . 이스라엘 군대가 공격대상으로 삼은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피난민의 수도 늘어 났으며 전투가 한달 째 접어 든 시점에는 레바논 총 인구의 사분의 일인 약 백만 명의 사람들이 피난을 떠났었다. 휴전 이후 많은 수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 갔으나 돌아 갈 집도 없는 사람들이 수만 명에 이른다.

이스라엘하이파, 키야트, 시모나, 나하리바, 사페드, 말롯, 아크레 등의 도시와 마을에 대한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인하여 약 40명의 이스라엘 민간인이 사망하였다. 헤즈볼라는 수천 발의 로켓포를 민간인 밀집 지역인 북부 이스라엘로 발사하였다. 공격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북 이스라엘에 파견된 국제 앰네스티 대표단은 헤즈볼라가 사용한 일부 로켓에 철제 볼 베어링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볼 베어링이 분사되면 직접적인 포격 지역에서 벗어나 있던 사람도 치명상을 입게 되어 사망하거나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될 가능성이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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