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국적인 규모의 시위를 조직할 수 있기 때문에 수단 정부는 우리를 더욱 공격하고 있습니다. 기리프나의 회원들은 오랜 기간 탄압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 세계의 관심을 이끌어내 수단 정부가 인권침해의 책임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믿어요.”
달리아 하즈 오마르(Dalia Haj-Omar)
‘우리는 싫증 났다’는 뜻의 기리프나(Girifna)는 수단 정부에 대항하여 비폭력 저항운동을 하는 청년단체로 2009년 10월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체 설립 이후 기리프나 회원들은 수단정부의 표적이 되어 임의로 체포되거나, 감금, 고문, 성희롱, 물품 압수수색을 당하고 몇몇은 수단에서 강제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12년 6월부터 시작된 민주화 흐름에 따라 기리프나에 대한 수단 정부의 탄압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기리프나 회원들은 가족이나 변호사에게 알리지도 못한 채 감금되기도 하며, 이들 중 몇몇은 고문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을 침묵하게 하는 수단 정부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기리프나는 계속해서 인권보호와 존중을 요구하는 평화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수단 내무부 장관에게 기리프나 회원들에 대한 수단 정부의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해주세요!
기리프나 회원들을 위한 온라인액션은 앰네스티의 글로벌 편지쓰기 캠페인인 편지쓰기마라톤(Write for Rights 2012)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편지쓰기마라톤 웹페이지로 바로 가기 >>
수단 내무부 장관에게 기리프나(Glirifna) 회원들에 대한 수단 정부의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