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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튀르키예: 인권이 지진 ‘대응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2월 6일과 2월 20일에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를 황폐화한 재앙적인 지진 이후, 인권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고 국제앰네스티가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는 2월 23일, 인권 부문에 대한 우려와 당국의 의무 사항을 정리한 신규 보고서를 발표했다.

닐스 무이즈니엑Nils Muižnieks 국제앰네스티 유럽 국장은 “이번에 발생한 재앙적 지진이 초래한 인도적 위기들은 기존의 취약성을 심화함으로써 시리아와 튀르키예 양국 모두의 인권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위기에는 인권 보호를 대응 활동의 핵심에 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각 당국은 필히 인도적 지원이 효과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제공되도록 보장하고, 모든 국제 인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리아/튀르키예: 2월 지진 이후 인권 대응> 보고서

신규 보고서 시리아/튀르키예: 2월 지진 이후 인권 대응은 시리아와 튀르키예 양국 모두의 인권 문제에 대해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생명권, 자의적 구금으로부터의 보호, 개인의 안전, 고문 및 학대로부터의 자유, 표현과 결사의 자유, 실향민과 난민 및 비호신청자와 이주민의 권리 보호 등에 관한 문제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주거, 적절한 식량, 식수, 위생 및 보건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에 대한 보호 역시 중요하며, 여성, 아동, 실향민, 노인, 장애인, 성소수자(LGBTI), 소수 민족과 인종, 그 외 집단, 특히 위기에 놓인 집단이 직면한 어려움 역시 세심히 고려해 구호 대책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배경

시리아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에 대해 전 세계의 인도주의적 대응이 필요하다. 46,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십 만명이 집을 잃고 쉼터, 음식, 식수, 의료 서비스 없이 방치되고 있으며, 수천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남아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대와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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