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법률가위원회 정기총회
‘앰네스티 법률가위원회’가 2월14일 17시 외국어대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2007년 정기총회와 더불어 인권특강과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달까지 국가인권위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던 방송대 곽노현 교수는 이날「한국 인권현황과 법률가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별강론에서, 한국에서의 효과적인 인권신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반관반민의 공사형 인권기구나 각 전문분야별 인권기구로 분화하기보다, 국제적 기준을 갖춘 통합적인 국가인권기구로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2대 신평 위원장(경북대 교수)에 이어, 외국어대 이장희 대외부총장이 제3대 법률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동 법률가위원회는 2001년 4월10일 서울대 송상현 교수 등 법학자와 법률실무가들 62명이 한국일보 빌딩내 송현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가졌고, 고려대 심재우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