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인권입니다’
그러나 캄보디아의 수많은 사람들은 경제발전과 도시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이 직면한 강제퇴거의 현실은 개발광풍에 내쫓기던 70-80년대 한국의 도시서민들이나, 재개발을 둘러싼 한국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 있습니다.
경제가 발전했다 하더라도 강제퇴거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늘의 용산, 북아현동, 수많은 재개발 지역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은 강제퇴거 싸움은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수없이 반복되고 있는 국제적 인권문제이자, 나도 겪을 수 있는 우리 모두의 문제 입니다.
한 순간에 내 집과 생계가 사라지고, 내 이웃이 감옥에 가는 절망 속에서 계속 싸울 수 밖에 없는 이유!
캄보디아에서 현재 강제퇴거와 맞서 싸우고 있는 분들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또한 한국의 강제퇴거 피해주민 및 활동가와의 만남을 통해 한국에서 퇴거 및 주거권 문제를 보다 활발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대학 강연은 오픈 강연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대중 강연은 무료이며 참여를 클릭하고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 연대단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및 재개발제도개선위원회, KOCO (해외주민운동 한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