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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살해당한 아들의 정의를 위해 싸우는 안나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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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마리아 산토스 크루즈 Ana Maria Santos Cruz

안나 마리아 산토스 크루즈 Ana Maria Santos Cruz

브라질 살바도르에 사는 안나 마리아 산토스 크루즈(이하 안나 마리아)는 딸과 함께 콘서트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다정한 엄마입니다. 하지만, 아들인 페드로 엔리케(이하 페드로)가 살해 당한 이후 그녀의 삶은 송두리째 뒤바뀌었습니다.

안나 마리아의 아들 페드로는 인종주의 철폐와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인권 옹호자였습니다. 페드로는 주로 흑인에게 행해지는 경찰 폭력에 맞서 “평화의 발걸음(Walks of Peace)”이라는 연례 행진을 2013년부터 주최했습니다.  

페드로 엔리케의 가족

페드로 엔리케의 가족

경찰은 저명한 인권 활동가인 페드로를 감시하고 위협하며,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2018년 12월 27일, 복면을 쓴 세 명의 남성이 자고 있던 페드로를 습격해 8발의 총상을 입혔고, 페드로는 31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복면을 쓴 세 사람이 경찰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페드로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들은 2019년 기소되었으나, 거의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경찰로 복무하고 있습니다. 살인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되지 않았고, 재판은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자식을 잃은 슬픔과 계속되는 경찰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안나 마리아는 브라질 당국에 철저한 조사와 재판을 요구하며 아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감히 싸우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정의를 바라는 어머니의 절규를 묵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나를 침묵시킬 수 없어요.

– 안나 마리아 산토스 크루즈

 

아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안나 마리아의 싸움에 연대해 주세요.
페드로 엔리케의 살인 사건을 독립적으로,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바이아주 검찰총장에게 요구하세요.

바이아주 검찰청에 촉구합니다.
탄원 대상: 바이아주 검찰총장 Norma Angélica Reis Cardoso Cavalcanti
  • 페드로 엔리케의 살인 사건을 독립적으로,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
  • 책임 있는 자들이 공정한 재판 하에 처벌 받을 수 있게 하라
탄원편지 보내기
한국: 내가 쓰는 핸드폰과 전기자동차가 인권을 침해하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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