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모하메드 무르시 대통령의 퇴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에서 무력 충돌과 정치적 폭력이 발생해 18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후, 서로 대립하는 정치적 성향의 대규모 집회가 벌어지고 현재까지 천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시위 도중 목숨을 잃거나, 부상당했습니다.
특히, 8월 14일 무르시 지지자들의 연좌농성을 이집트 군대와 경찰이 폭력적으로 해산하면서 치명적인 물리력을 사용해 처참한 유혈사태를 발생시켰습니다. 사상자와 부상자 중에는 시위대로 참여한 사람도 있었지만, 시위를 구경하거나 행인까지도 이집트 군대와 경찰의 과도하고 불필요한 무력사용으로 심각한 인권침해를 겪고 있습니다.

ⓒ Amnesty International
• 뭔가 색다른 기자회견과 캠페인을 기대하시나요? 이번 기자회견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이집트의 상징인 네페르티티 왕비가 방독면을 쓰고 있는 마스크를 다같이 쓰며, 거리서명 캠페인 때도 단순히 탄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이집트 여왕이 찍혀 있는 큰 플래카드에 자유롭게 시민들이 서명을 참여하도록 하는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사진 참조)
1. 일시: 2013년 8월 22일(목)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2. 장소: 광화문광장(이순신장군 동상 앞)
3. 일정
시간 |
일정 |
11:30-12:00 |
기자회견 |
12:00-13:30 |
‘이집트 정부는 과도한 무력사용을 중단하라!’ 플래카드 서명 받기 |
14:00 |
이집트 대사관에 플래카드 서명 및 서한 전달 |
4. 문의: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최하늬(hanui.choi@amnesty.presscat.kr, 070-8672-3394/010-5573-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