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로 매일 사상자가 늘어나고,
사람들은 총알을 피해 다리에서 뛰어내립니다.
하지만 이집트 정부는 이집트 보안군이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사용한 무차별적인 폭력과 공격에 대해 아무런 진상도 규명되지 않아,
더 많은 희생만 낳고 있습니다.
과도한 무력사용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가 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집트 보안군과 경찰서가 공격을 받았더라도, 엄청난 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이집트 보안군 대부분의 신중하지 못한 발포 때문입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어린이까지 농성장에서 불에 타 죽었습니다. 검은색 제복을 입은 저격수들은 옥상에서 누구든 시야에 포착되면 총을 쏘아댔습니다.
병원 및 다른 의료시설들은 군사적 목표처럼 공격을 받았고, 의사들은 심각한 부상자들에 대한 응급치료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 평화적이었던 시위대는 피로 흠뻑 젖었고, 이는 보안군이 저지른 심각한 범죄입니다.
정의 실현
최초 증언들과 국제앰네스티가 모은 다른 증거들에 따르면, 보안군이 인간의 생명을 노골적으로 경시하며 행동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이집트 정부는 이 같은 범죄에 대해 공정하면서도 독립적인 충분한 조사를 시급히 진행해야 합니다. 가해자들은 내무부 중앙 보안군, 특전사, 전투경찰을 불문하고 재판에 회부되어야 합니다.
국제사회의 노력
국제앰네스티는 이집트에서 벌어진 이 같은 사건의 규모로 보아 사법외적 처형에 대한 유엔 특별보고관 크리스토프 하인스(Chiristof Heynes) 등 외부의 중재를 요청합니다.
이집트의 현 상황은 억압적인 군부 독재의 ‘새로운 어둠의 시대’의 도래 혹은 내전 등으로 훨씬 더 나빠질 수 있는 지점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이집트 외부의 전문가들과 국제사회가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피해를 복구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때입니다.
이집트 정부가 과도한 무력사용을 멈추고,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지금 즉시 액션해주세요!
•이집트: 처참한 유혈사태에 대해 긴급하고 공정한 조사를 요구한다 (2013.8.20)
•이집트: 보안군은 더 이상의 유혈사태 막아야 (2013.8.16)
군 총사령관 압둘 파타 알시시 장군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해주세요.
• 당국은 과도한 무력사용을 즉각 멈춰라.
• 당국은 평화적 시위대에 가해지는 폭력에 대해 즉시,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