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메리카에서 오는 수천 명의 사람이 매년 끝없는 빈곤과 위험에서 벗어나 자신들과 가족들의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고향을 등지고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떠나고자 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걸어서 가거나 화물 수송 기차를 타고 간다. 그들의 여정은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납치에 대한 공포가 늘 존재한다. 수천 명의 여성, 남성, 그리고 어린이들이 매해 납치당한다. 가까운 친척이 그들의 몸값을 내지 못하는 경우에는 고문이나 죽음을 당한다.
강간 또한 만연하다. 10명 중 6명의 이주 여성들과 소녀들이 이 여정 중에 성폭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인다.
살인 역시 비일비재하며 얼마나 많은 이주자가 여정 가운데 사망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러한 공격 대부분을 범죄집단들이 일으키지만, 멕시코 경찰관들과 다른 공무원들은 이러한 폭력에 연루되어 있고, 범죄 집단들이 이주자들로부터 돈을 갈취하는 일을 돕는다. 멕시코 정부가 이주자들의 안전 개선을 약속했지만,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대부분의 사람은 거의 재판을 받지 않는다.
많은 가족은 더 나은 미래를 찾아 떠난 자신의 아들, 딸을 비롯한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지 결코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수백 명의 이주자들이 미국으로 향하던 중 멕시코에서 실종되었다.
아래 슬라이드쇼 사진들은 국제앰네스티가 10월 16일 멕시코 시티(Mexico City)에서 개최한 전시회 사진 중 일부이다.
이번 전시는 멕시코 내 이주자들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계속되고 있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는 멕시코 국경지대 사회에서 자주 외면받고 있는 이주자들의 극도로 위험한 여행과 다른 이야기들을 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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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s in Mexico: Invisible journeys
The exhibition is part of an ongoing campaign to promote migrants’ rights in Mexico. It aims to highlight the perilous journeys and the stories of migrants that the broader Mexican society often refrains to see.
The photos of this slideshow are part of an exhibition organized by Amnesty International which will open to the public on 16 October in Mexico City.
Many families may never know what happened to the sons, daughters or other family members who set out in search of a better future. Hundreds of migrants have disappeared in Mexico on their way to the USA.
Criminal gangs carry out most of these attacks, but Mexican police officers and other officials have been implicated in assaults, working with criminal gangs to extort money from migrants. Despite government commitments to improve migrants security, those who commit these crimes are almost never brought to justice.
Killings are frequent. Nobody knows how many migrants die on the journey.
Rape is widespread. It is believed that as many as six out of every 10 migrant women and girls experience sexual violence during the journey.
Many of them travel on foot or on the top of freight trains. Their journey is full of dangers.
Kidnapping is a constant fear. Thousands of women, men and children are abducted every year. Victims whose desperate relatives cannot raise the ransom face torture or death.
Thousands of people from Central America make their way across Mexico every year, hoping to escape grinding poverty and insecurity back home and make better lives for themselves and their families in the U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