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탄원]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하라

우리는 불가능 한 일들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2001년 9월 11일, 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충격적인 비행기 납치, 충돌 사건 이후에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의 이름으로 불법 구금과 고문 등 심각한 인권 침해를 저질러 왔습니다. 쿠바 관타나모 만에 위치한 관타나모 수용소는 이른바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자들을 기소나 정당한 재판 절차 없이 무기한으로 구금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2002년 1월 13일 처음으로 수감자들이 이송된 지 7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250여명의 수감자들이 명백한 혐의도 없이, 국제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권리들을 박탈당한 채 구금되어 있습니다.

2009년 1월 20일, 후보 시절부터 관타나모의 폐쇄와 고문의 중단을 약속해왔던 새로운 미국의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그 동안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했던 불법적 구금, 고문, 불처벌의 문제를 그의 취임 첫 100일 안에 해결하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미국 대통령에게 불가능한 일들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취임 1일차 : 세계 경제 문제 해결

    취임 20일차 :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

    취임 83일차 : 운석 방어망 구축

    취임 94일차 : 세계 평화 수립

.. 우리는 이런 일들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 안에 해야 하는 일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취임 후 100일 안에 다음과 같은 조취를 취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

  •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계획을 공표할 것
  • 국제법에 명시된 대로 고문이나 학대를 금지시킬 것
  • ‘테러와의 전쟁’으로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위원회 설립을 보장할 것
  • 이것들은 충분히 가능한 일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이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고문이나 불법적인 구금이 아닌, 정의로운 방법으로 테러에 맞설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요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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