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토요일, ‘3.15 시리아 분노의 날’을 기억하고,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사진액션을 진행하고자 종로구 삼청동 정독도서관 앞으로 나갔습니다. 주말에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카더라 소식에 마음을 졸였지만, 햇볕이 너무 좋아서 외투를 벗어 던지고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반나절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액션에 참여하도록 고군분투 해주신 앰네스티人들
날씨 좋은 주말이라 가족, 친구들과 삼청동 나들이를 나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시리아 난민들의 상황에 안타까워 하면서 흔쾌히 액션해주신 분들!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이 안전한 삶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용기 내어 준 친구들
한국을 방문했다가 삼청동에서 앰네스티를 만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한복에 노리개, 족두리, 손가방까지 단아하게 입은 대만에서 온 청년 3명
“오우, 앰네스티!” 라며 전날 밤에 한국에 도착했다는 독일에서 온 청년 4명
멋쟁이 대만 커플, 한국에서 일하는 노르웨이 청년
오프라인 캠페인을 찾아주신 익숙한 얼굴들도 있었습니다.
회원이자 이사로 앰네스티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 앰네스티에서 한솥밥 먹는 식구들
여러분의 사진은 전 세계 국제앰네스티 회원과 지지자들이 찍은 사진과 함께 프랑스, 영국, 미국 등 각국 정부에 탄원하고, 시리아 난민들에게 연대 메시지로 전달됩니다! 액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