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교육 블로그 스토리

[People Power] 편지쓰기 캠페인 알리미, 김효정 선생님의 이야기①

인권을 위한 편지쓰기 캠페인 알리미,
난우초등학교 효정쌤의 첫번째 이야기🎝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인권 캠페인입니다. 우리는 편지를 통해 불의에 맞서고, 인권 옹호자를 석방하고, 법을 바꾸며 함께 세상을 바꿔왔습니다. 지난 12월, 앰네스티는 학교 및 청소년 단체·기관, 청소년 교육·모임 등에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신청하시는 분들께 엽서와, 국제앰네스티 마스코트 ‘액숀이’ 스티커를 함께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편지쓰기 캠페인을 알리며 피플파워(People Power)의 힘을 보여준, 난우초등학교 김효정 선생님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2023년 12월 1일(금)

난우초등학교 선생님들과의 편지쓰기

편지쓰기 활동을 하는 난우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모습

편지쓰기 활동을 하는 난우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모습 ⓒprivate

함께 편지쓰기 사례별 영상을 보고,
각자 편지를 쓰고 싶은 대상에게 편지를 썼다.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터가 잠길까 봐
불안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임신 중단을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

어떤 점이 부당하다 생각하는지,
어떤 세상이 오면 좋겠는지
솔직하게 편지를 쓰고 서명을 하면서,
사회에 참여했다는 보람이 들어 뿌듯했다.

편지를 쓰고 있는 선생님의 모습 ⓒprivate

편지쓰기 활동을 마친 난우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모습 ⓒprivate

많은 사람들이 편지 쓰기를 귀찮아하거나,
효력에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런데 동료 선생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큰 힘이 되었다.


2023년 12월 2일(토)

페미니즘 독서모임 선생님들과의 편지쓰기

편지쓰기 활동을 하는 페미니즘 독서모임 선생님들의 모습 ⓒprivate

토요일 아침부터 줌으로 만나
편지 쓰기 캠페인을 설명하고,
편지를 쓰기로 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직접 대면하고 편지를 쓰지는 못했지만,
멀리서라도 한 마음으로
편지 쓰기 캠페인에
참여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페미니즘 독서모임 선생님들의 편지 내용1 ⓒprivate

페미니즘 독서모임 선생님들의 편지 내용2 ⓒprivate

늘 좋은 교육과 페미니즘 교육에 대해
고민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연말에 친구들이나 다른 동료 선생님들께
편지쓰기 캠페인을 알리고
함께하는 자리들이 참 의미있다.


2023년 12월 8일(금)

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 수업 공유

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을 공유하는 김효정선생님과 도움반 학생들 ⓒprivate

도움반에서 편지쓰기 캠페인
수업한 내용을 나누었다. 다섯 이야기를
모두 소개하기에는 시간도 촉박하고,
아이들이 다섯의 특징을 다 기억하기
어려울 것 같아 두 케이스를 골라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어떤 인권적
어려움이 있는지 설명을 해주었다.

‘네가 잘못한 게 아닌데
상점 스티커를 빼앗겼어’나
‘자고 일어났는데 집이
물에 다 잠겨버렸어’와 같이
대입해서 설명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효과가 컸다.

글씨를 쓰지 못하거나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그림, 스티커 등으로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도움반 학생들의 편지 내용 ⓒprivate

편지쓰기 활동 중인 학생들의 모습 ⓒprivate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나이대의 학생들과 수업하면
또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여러 학교급에서 많이 활용하면
좋을 자료라고 느꼈다.


2023년 12월 9일(토)

앰네스티 레터나잇(Letter Night) 행사 참여

레터나잇(Letter Night)행사에서 발언하시는 김효정선생님ⓒprivate

앰네스티의 레터나잇 행사에
편지쓰기 도슨트로 초청해주셔서
성수 헤이그라운드에 방문했다.

공간 하나가
편지쓰기 캠페인만을 위해 꾸며진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레터나잇(Letter Night)행사장의 모습1 ⓒprivate

레터나잇(Letter Night)행사장의 모습1 ⓒprivate

많은 분들이 내 발표를 경청해주시고,
다른 분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좋은 영향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23년 12월 9일(토)

특수교사 동료에게 편지쓰기 캠페인 안내

편지쓰기 캠페인을 함께하는 김효정선생님과 동료 특수교사 안○○ 선생님의 모습 ⓒprivate

강서양천 지역에서
특수교사로 일하고 있는 안○○ 선생님과
오랜만에 만나서
편지쓰기 캠페인을 안내했다.

안○○선생님은 유스티나의 케이스가
가장 인상적이라고 하셨다.
안전한 임신중지를 지지하고
유스티나와 연대하는
안○○ 선생님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관련하여
쭉 교류하고 싶다고 느꼈다.

동료 특수교사의 편지 내용 ⓒprivate

학급 안팎에서 학생들 그리고 동료 교직원 분들에게 편지쓰기 캠페인을 알리며 앰네스티와 함께 촛불을 밝혀준 효정 선생님의 이야기. 연말연시 편지쓰기 활동으로 바쁘게 보낸 효정 선생님은 호주 최북단 토레스 해협 제도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 활동가 페드로 엔리케의 살인 사건이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직접 증거가 없음에도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로키의 사면을 촉구하고, 안전한 임신중지는 모두의 인권임을 강조하며 인권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앰네스티 피플 파워(People Power) 스토리
후원회원으로, 운영회원 AMbers(앰버스) 활동으로, 또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캠페인 현장에서 우리는 함께 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변화에 동참하며, 고민하고 노력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앰네스티의 힘은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앰네스티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서로에게 닿아 영감이 되고 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 내가 쓰는 핸드폰과 전기자동차가 인권을 침해하지 않게 하라!
온라인액션 참여하기
세상의 부당함에 맞서 싸웁니다
후원하기

앰네스티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인권을 쉽게 이해하고 인권활동에 함께해요.

당신의 관심은 우리가 행동할 수 있는 힘입니다.
이름과 이메일 남기고 앰네스티 뉴스레터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