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들의 삶은 안녕하지 못합니다. 한 달 300시간이 이상의 장시간 노동에도 월급은 최저임금을 밑돌기 일쑤 입니다. 여기에 고용주의 무시와 폭언, 그리고 폭행과 추방위협은 이주노동자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똑같은 일을 하는 한국인 노동자와는 임금과 휴일 등에 있어서 차별을 받고 외진 곳에 위치한 농장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도움을 청할 곳이 없는 이들은 인권침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떠나간 농촌에서는 반가운 일손이자 우리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보내주는 고마운 이웃인 농축산업 이주노동자, 고향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새로운 꿈을 찾아 한국을 찾아온 이들이 농촌에서 인간답게 일할 수 있도록 지금 국제앰네스티의 <소비자도 이주노동자도 행복한 인권밥상> 캠페인에 참여해 주세요! 탄원엽서 서명하기, 농축산업 이주노동자 사진전 보기, 이주노동자와 캄보디아어로 연대메시지 쓰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 문의 : 양은선 캠페인팀 간사 T. 02-730-4755
[캠페인 1] 한살림과 함께하는 ‘인권밥상 캠페인’ 10월 25일(토)부터 매주 주말 열리는 ‘한살림 가을걷이 행사’에서 국제앰네스티 캠페인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풍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도 구매하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구슬땀 흘리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서명도 하고 가세요. * 부스를 방문해 주신 분들께 인권밥상 장바구니를 드립니다.
일시 및 장소
[캠페인2] 젊음의 열정, 이주노동자와 함께 나눠요 중앙대학교 축제 ‘LUCAUS’에 국제앰네스티가 찾아갑니다. 젊음의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캠퍼스에서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우리의 이웃 이주민들의 인권을 생각해 봅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 추첨으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합니다.
- 일시 및 장소: 11/6(목) 하루종일 :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오시는길
[캠페인3] 너, 나, 우리 모두 노동자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2014 전국노동자대회’에서도 장시간 저임금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농축산업 이주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알릴 예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의 지지가 모일 서울시청 앞에서 국제앰네스티 부스를 찾아주세요.
- 일시 및 장소: 11/9(일) 12~17시 : 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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